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진진 Aug 28. 2017

안 매는 가방 버리기

최소한의 삶 1일차 

  

  <예쁘고 저렴해서 자주 샀었던 에코백 버리기>

*

1. 무민 에코백

대학교 1학년 축제 때 열린 플리 마켓에서 구입

가격 만원 안쪽

Story_한창 무민을 좋아하던 때 에코백에 직접 캐릭터를 그려줘서 팔던 제품이라 냉큼 샀다. 무민은 특히 인기가 많아서 개시를 하자마자 샀던 기억.

흰색이라 얼룩으로 오염되어서 버림


2. oioi 에코백 

작년 봄 쯤 구입

가격 2만원대

Story_친구 생일 선물을 oioi에서 구매하는 겸 구입. 여름에 잘 어울려 많이 매고 다님.

청이 노랗게 바라고, 사용감이 심해서 버림.


3. cxx 크로스백

에코백 겸 크로스백 고등학교 때 구입

3만원 대?

Story_유니언잭이 마음에 들어 구입. 할인 했을 때 산 걸로 기억. 학생 때 잘 매고 다님.

닳기도 하고 매고 다닌지가 오래되어 버림.


4. thence 에코백

고등학생 때 구입

3만원 대?

Story_thence 브랜드에 빠져 구입. 지금도 thence는 좋다.

현재 선호하는 디자인이 아니라 버림.


5.

잡지 부록 에코백

0원

Story_잡지 부록으로 받은 에코백. 잡지를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부록으로 주는

에코백이 마음에 들어 구입했던 기억. 오히려 돈을 주고 산 에코백들 보다 더 잘 매고 다녔음.

자주 매어 색이 바래 버림.


6. 친구에게서 산 체인백

6000원?

Story_친구가 매던 가방. 원래 저런 디자인 가방을 매고 싶었는데

안 쓴다고 하길래 저렴하게 삼. 

이제는 매지 않아 버림.


가방을 버리고 깔끔해진 옷걸이.

6개의 가방들이 양쪽으로 덕지 덕지 매달린 바람에 자주 매는 가방은 제대로 걸어 놓지 못하고 바닥에 

두거나 책상에 두어 방이 지저분해 졌다. 버림으로써 깔끔함 얻기 성공!

충동적으로 사지 않기, 이미 있는 가방 생각하기 :-)


작가의 이전글 친구들은 개강을 했고 난 출근을 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