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해한 나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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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내내 사무실에 쳐 박혀 한 계절을 보냈더니 늦게 떠난 여름휴가의 38도가 어떤 건지 알 수 없었다.
어차피 한 챕터도 읽지 않을 책이었다면 위탁 수하물의 무게 0.3kg은 여기서 줄였어야 했다.
늦깎이란 말은
모든 면에서 남들보다 늙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여름휴가 후유증을 몹시 앓는 중입니다.
#. 시시한 이야기를 써 내려 가는 중, 오늘 나의 생각이 내일 나의 생각이라고 단언 할 수 없다. #. 찰나를 기록해 그렇게 살아가려 노력은 해 보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