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해한 나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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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성인 ADHD가 많다던데 ‘그게 내가 아닐까’ 생각 중이다. 책의 한 챕터를 읽고 이내 다른 책을 펼쳐 연관성 없는 책을 읽는다.
좋게 표현해 병렬독서 중이며 당장 찾아 읽을 수 있는 도서관을 조금 더 자주 간다는 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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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적 취향으로 데이터를 쌓아 올려 이 생에서 얻을 수 있는 게 뭣도 없다면 결국 이거 하나라도 가져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다시 블로그에 본격적이기로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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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모험을 선택하는 무리수
‘유유자적 이렇게 좋은 자리가 또 나에게 있을까’ 생각하면서도 제주 생활 마침표의 디데이를 설정했다.
어미새가 아기새를 벼랑 끝에서 떨어뜨려 하늘을 날게
하듯이, 난 그저 그 어미고 아기 1인 2역을 해야 한다는 것 외에 새와 다를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