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해한 나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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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회사 안에 카페도 있어 “ 라며 마치 내가 설립자처럼 8할의 뿌듯함을 가지고 친구들에게 이야기했다.
3년째 같은 커피를 마시다 보니 출근 시간에 쫓겨 5분 안에 내린 모카포트가 더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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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카페에는 음료 말고 편의점 용품들이 소량 구비되어 있다.
단백질 셰이크,
살아가면서 무엇인가를 위해 열정을 불태워 본 적 없기에 간헐적으로 운동은 하지만 열성적으로 식단에 이르지는 못 한(관심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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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맛 단백질 셰이크는 맛있다.
쿠*에서 대용량 셰이크를 샀다.
담을 통이 필요했다.
귀여운 통을 발견했다.
밥도 먹고 빵도 먹고 이제는 단백질 셰이크도 먹는 직장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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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일한 주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