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해한 나의 일기
정보가 흘러넘치는 세상에 살다 보니 정보가 '없어서' 문제가 아니라 '많아서' 문제가 되는 세상이다.
'몰라서'는 이제 핑계로 조차 될 수 없어졌고 천성적 게으름만 부각될 뿐이다.
차라리 '과해서 정보의 객관성을 식별할 수 없다'가 AI와 대화를 하는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걸맞다.
누군가의 배도 아닌 손과 머리에서 태어난 AI 조차 거짓말을 한다니. 믿을 놈 아니 믿을 게 없는 세상이 되었다.
내 살아생전 수많은 사만다를 만나는 세상을 살게 될 줄 몰랐다.(영화_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