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해한 나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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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따뜻해졌다.
뜨거운 따뜻함에 가벼워진 옷차림으로 출발한 외출이 더 이상 옷의 두께 때문에 걱정스러울 일 없는 주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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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치킨을 앞에 두고 맥주를 마셨다.
오랜만에 마시는 4.5%의 알코올에 1L도채 마시지 못하고 취기가 올랐다. 정신이 몽롱해져 가는 그 틈에도 이렇게 살아가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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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복잡하게 뒤엉켜 머리도 몸도 가만있지 못하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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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저것도 막 해 보기로 한다.
능률을 생각하고 재고 따지는 시간에 안 해 보던걸 해 보기로 한다.
그냥 막살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