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야 할 의무
어느 날은
세상 멀게 느껴지고
세상 부담스러운 게
가족이라는 이름
이지만
등본상에 같이 올라가는 순간
끝까지 사랑해야 할 의무가 생기는 게 가족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유는 어처구니없이 단순했다.
의외로 삶엔 어떠한 의미도 없는 것 같고
가족마저 의미가 없다면
- 글쎄?
지켜야 할 게 하나도 없는 삶을 살다가 죽을 것 같단 생각
그게 다였다.
더 지키고 싶은게 있을까.
삶에 더 중요한 게 생길까.
무념무상의 끝자락에서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