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직과 현직 그리고 방향
비를 머금은 땅 위를 걸을 때면 바닥엔 나의 무게만큼 발자국이 새겨졌다. 같은 곳을 한 번, 두 번, 세 번.. 밟다가 보면 그 형태는 더욱 선명해졌다.
천직
원래 타고 난 직업이나 직분
정신이 번쩍 들 때가 있다.
타고난 게 아니라,
내가 밟고 오래 서 있는 이 자리가 내 자리가 맞는지도 모르는 체 내 자리가 될 것 같아서.
누가 대학 가면 놀 수 있다고 했어?
누가 어른되면 다 안다고 했어?
#. 시시한 이야기를 써 내려 가는 중, 오늘 나의 생각이 내일 나의 생각이라고 단언 할 수 없다. #. 찰나를 기록해 그렇게 살아가려 노력은 해 보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