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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st E Feb 10. 2024

리얼라이프

지구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고

사랑을 하고 사랑을 받고.


시작의 이유가 끝에 치닫는 이유가 되는 게 연애라면

처음도 끝도 없이 뫼비우스 띠처럼 돌고 도는 게 가족


숨 막히게 진저리 치는 이유.


타인보다 깊은 마음의 생채기를 내어 흉터를 남기기도 하고 사랑이 덧발려 새살이 나기도 하는.


가족


환영합니다,

지구별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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