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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아버지의 낭만을 위하여
해야 할 일만 하고 살았더니 낭만이 사라졌고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살았더니 현생을 살 지 못 했다.
아빠는 삶이 재미없다고 하셨다.
해야 할 일만 하고 살았던 사람이 은퇴를 하려는 시점에, 이미 메말라 버린 낭만을 어디서 찾아야 할까.
자식이어서 할 말이 없었다.
적당한 누군가였다면 적당한 위로를 건넸을 텐데.
삶의 균형을 찾으면서 살기란 이렇게도 어렵다.
가족의 한마디에 너무나 쉽게 와르르 무너지곤 한다.
#. 시시한 이야기를 써 내려 가는 중, 오늘 나의 생각이 내일 나의 생각이라고 단언 할 수 없다. #. 찰나를 기록해 그렇게 살아가려 노력은 해 보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