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무해한 나의 일기
도서관에 앉아 창밖으로 보이는 달리기 레일을 헤아려 본다. 8개의 트랙이다.
트랙 안 축구 라인을 본다. 큰 직사각형 안에 작은 직사각형이 한 면을 채우지 못하고 골대 앞에 그려져 있다.
1시간 전부터 정작 책장은 넘어가지 않고 있다.
이상하게 책을 보는 것 보다 창밖이 더 재미있다.
#. 시시한 이야기를 써 내려 가는 중, 오늘 나의 생각이 내일 나의 생각이라고 단언 할 수 없다. #. 찰나를 기록해 그렇게 살아가려 노력은 해 보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