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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무해한 나의 일기
더운데 추운 느낌은 참 별로다.
따뜻한 거랑 더운 건 온도가 높다는 것에 대한 신체가 느끼는 느낌이지만 참 다르다.
따듯한 건 등이 방바닥에 붙는 느낌이라면
더운 건 입고 있는 잠옷이 삐질삐질 흐르는 식은땀으로 축축해지는 거다.
오뉴월에 개도 안 걸린다는 감기가 이 좋은 날에 걸려버렸다.
#. 시시한 이야기를 써 내려 가는 중, 오늘 나의 생각이 내일 나의 생각이라고 단언 할 수 없다. #. 찰나를 기록해 그렇게 살아가려 노력은 해 보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