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브 앤 테이크
'보답을 바라지 않는 선의'를 베푸는 사람의 행위, 그 얼마나 아름다우며 멋있는 일인가.
한 두 번 혹은 열 번 스무 번... 보답을 바라지 않는 선의를 베풀 수는 있지만 보답을 바라지 않던 선의가 눈덩이처럼 쌓여 어느 선까지 다다랗을 때 선의는 더 이상 선의가 아닌 배은망덕이라는 마일리지로 변질 되어 있었다.
나라는 사람이 딱 그만큼 밖에 안 되는 인간이라는 걸 몇 년 전 경험으로 알게 되었고 부인할 수 없는 사실에 슬펐다. 다짐컨데 함부로 선의를 베풀어 종극에 그 사람을 미워하는 상황을 내가 애초에 만들지 않는게 현명 했다.
기브 앤 테이크
서로에게 당당할 수 있는 건강한 관계일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