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해한 나의 일기
문득 내가 제주에 있다는 게 낯설어졌고,
그 낯섦이 약간 설렘과 닮아있어 좋았다.
#. 시시한 이야기를 써 내려 가는 중, 오늘 나의 생각이 내일 나의 생각이라고 단언 할 수 없다. #. 찰나를 기록해 그렇게 살아가려 노력은 해 보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