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생각
살아가다 보면 화가 나는 경우가 다반사다.
누구도 탓할 수 없는 순간
아침부터 되는 일 없이 일이 꼬이는 어느 날이면 내가 내 발등에 걸려 넘어지는 어처구니없는 지경에 이른다. 누구도 탓할 수 없는 상황이면 소리 없는 눈물이 찔끔 흐른다.
누구를 탓해도 무관한 순간
내가 내 발등에 걸려 넘어져도 억울할 일인데 이게 타인의 잘 못이라면 얼마나 억울하고 원통할까.
내가 알고 있는 가장 상스러운 단어 ‘x발’을 뱉어낸다고 해서 이 울분이 풀릴까.
아니!
‘어? 무례하네?’
상대방을 한없이 낮추고 나를 높이는 가장 단순한 문장.
어! 저 사람 무례하네
하지만 난 그만큼이 안되는 인간이라 ‘젠장’이란 한 단어를 덧붙인다.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