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Lucas May 21. 2023

퍼퓸 향수

향     20190531

있을 땐 몰랐네
그 향이 그리울 줄
떠날 때 알게된 아쉬움

그 자리 엄한 놈이
채운들
향이야 어쩌리까

멀리있어 잊을 줄 알아건만
갈수록 짙어지는
그리운 내음

있을 땐 몰랐던
짙어지는 그 향이
세상에 또 있을까

작가의 이전글 돌아올지 모를 탕자의 기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