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소 Dec 29. 2021

무지


종종 하늘이 무지 큰 세계란 걸 잊는다.

좀처럼 올려다보지 않기 때문이다.     


자꾸 본인의 능력치가 무지 크다는 걸 잊는다.

좀처럼 들여다보지 않기 때문이다.     


고개가 땅으로만 향해있기 때문이다.

일을 그르쳤던 기억들만, 

그때 받은 충격 혹은 상처들만 계속 곱씹기 때문이다.     


시선만 살짝 돌리면

많은 것이 바뀔 텐데.



instagram: @2st.soar

매거진의 이전글 바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