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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소 Sep 26. 2022

내 창작물의 팬을 늘리는 법

#브랜딩스터디 #브랜딩일지



1.

콘텐츠는 최대한 퍼뜨려야 한다.     


메트갈프의 법칙: '네트워크의 가치는 네트워크에 연결된 노드의 수를 제곱한 것과 같다'     

네트워크에 연결된 사람이 많을수록 가치가 커진다는 말입니다. 즉, 사람과의 연결이 가치를 만듭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여러분의 작업물을 저장하거나 공유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 작업물의 가치는 자연스레 커집니다.


그러니 일단 펴뜨려야 합니다.     

당신의 작업물이 귀하단 이유로 꽁꽁 싸매고 있는다면, 어떠한 반응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2.

창작물 무료 배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득이다.     


1) 나를 증명하고 신뢰를 쌓아라.


저작권 사용 범위를 조절을 통해, 영리적 이득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노출도 높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스 라이선스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스 라이선스(Creative Commons License): 특정 조건에 따라 저작물 배포를 허용하는 저작권 라이선스     


사진가 토머스 호크는 이를 활용해 성공한 대표적인 예입니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디지털 사진 작가 중 한 명이며, 자신의 사진을 팬들에게 무료로 배포햇습니다. 그는 망했을까요? 아니요. 그 결과 수많은 팬덤과 작업 의뢰를 얻어냈습니다.   

  

이처럼, 조건 없이 자신을 증명하고, 관계를 쌓는 것은 좋은 전략입니다.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자신을 증명하는 것이 먼저이죠. 디지털 시대에 자신의 작업물을 무조건 끌어안고 있는 건, 독이 되기 십상입니다.    

 


2) SNS는 단순히 포토폴리오가 아니다.


SNS는 그저 자신의 포토폴리오를 채우는 공간의 역할만 하지 않습니다. SNS를 잘 활용한다면, 자신의 실력을 개발할 R&D 공간의 역할도 톡톡히 해냅니다. 이를 통해 성공한 작가가 있죠. 세계적으로 유명한 <딜버트>의 저자 스콧 애덤스가 사용한 방법입니다.     


그는 초보 작가 시절 블로그를 일종의 R&D 공간으로 활용했습니다. 사람들의 피드백을 얻을 수 있었고, 사람들이 어떤 글을 좋아하는지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창작물을 먼저 보여주는 것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득입니다.       

   


3.

돈이 안 되는 일이 결국, 돈이 된다.  

   

마케팅 전문가 세스 고딘은 집단을 세 가지로 뷴류합니다.

집단1. 거래: 거래에 대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집단2. 가족: 대가 없이 내줄 수 있는 관계.

집단3. 프랜들리: 친구가 되고 싶어하는 팔로워들     


인터넷의 등장이 세 번째 집단을 만들었고, 이들은 당신의 팔로워들입니다. 이들의 크기가 커질수록 자연스레 거래도 늘어나게 됩니다. 처음부터 거래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단기적 관점입니다.     



4.

팬이 먼저 나서서 퍼뜨려주는 콘텐츠 제작법     


1) 우선적으로 팬과의 감정적 교류를 쌓기.     

콘텐츠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a: 소비자에게 중요한 가치

b: 창작자에게 중요한 사항 (제품 광고 등)     


a 콘텐츠를 최대한 발행함으로써 감정적 교류를 쌓아야 합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목적성 메시지b를 던지면, 팬들과 브랜드 사이의 단절은 생겨나지 않을 겁니다.     



2) 콘텐츠를 제작할 때 '감정'을 자극하기.

사람은 이성적으로 사고할 때보다, 감정적으로 사고할 때 행동력이 커집니다.

사람을 행동하게 만드는 열쇠는 감정적 각성 상태를 만드는 겁니다.   

  


5.

존버는 승리한다     


심리학자 애덤 그랜트는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 3만여 명을 조사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세 가지 스타일로 분류할 수 있었습니다.     


집단 1. 주는 사람(giver): 아무 이유 없이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사람들.

집단 2. 맞추는 사람(matcher): 주고 받는 것의 균형을 맞추는 자들.

집단 3. 받는 사람(taker): 자기 이익만을 생각하고 뺏는 자들.     


누가 최악의 성과를 낼까요? 단연 주는 사람입니다. 안타까운 결과네요. 그런데 과연 누가 최고의 성과를 내게 될까요? 놀랍게도 이 또한 주는 사람입니다.          


즉, 그들은 단기적으로는 손해를 볼지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결국 큰 성공을 얻어냅니다.     

우리가 창작자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단기적 관점에서 헤어와야만 함을 깨닫습니다.

창작물을 '선물'할 수 있다면, 결국엔 우리에게도 '선물'이 돌아오리라 믿습니다.     



참고자료:

여정, Deep&Wide, 「대체 불가능한 창작자가 되는 법」

#퍼스널브랜딩 #콘텐츠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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