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 탄력성’이란 단어를 들으면 자연스레 탄성이 좋은 ‘고무줄’을 떠올리곤 했어요.
어느 순간에 감정이 바닥을 치더라도 재빠르게 제자리를 찾아가는 탄성일거라 짐작했습니다.
저는 감정기복이 심한 편은 아니지만, 감정이 가라앉기 시작하면 그 끝을 가늠할 수 없는 편이에요.
그래서 #회복탄력성 이란 키워드를 늘 눈여겨봐왔고, 최근에 책 #하버드회복탄력성수업 을 읽게 됐습니다.
'마음을 다잡아 보자'란 요량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책을 읽다보니 회복탄력성이란 게 제가 짐작했던 의미와는 사뭇 달랐습니다.
'회복탄력성'이란 감정의 제자리를 찾아가는 능력이기 보단, 시시각각 변화하는 상황을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는 능력이더라고요.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가는 능력이기보다, 지금 내가 마주한 상황이 내 자리겟거니 하며 수렴하는 능력이라고 이해했어요.
평정심을 '되'찾는 것이 아니라,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에 초점을 둔다니 사실 좀 놀랐어요. 감탄이었죠. 빵을 기대했는데 우유까지 함께 전해받은 기분이랄까요.
책으로부터 전해받은 내용을 일상에 유용히 적용하고 있습니다.
#마음챙김 이란 솔루션도 자주 제시해줘서 적용하기가 어렵지 않거든요.
혹시나 마음이 자주 뒤숭숭해지거나, #슬럼프 를 겪고 있을때, 원치 않는 상황 속에 있어 #마음이 힘든 시기라면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책: 게일 가젤, 현대지성, 「하버드 회복탄력성 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