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 엽서를 부쳐요
#이소 #용기와온기를전해요
불운은 늘 예기치 못하게 불쑥 찾아오며,
한숨 돌릴 만하면 또다시 뒷덜미를 잡아채기도 했지만,
그를 떨쳐낼 수 있는 계기 또한 예기치 않게
찾아오곤 했다.
대개는 나를 매몰차게 흔드는 바람이 불었지만,
분명 앞으로 나아가도록 돕는 바람도 불어주곤 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늘 불운만 따르진 않았다.
만일, 당신의 하루가 꼬일대로 꼬였다면,
곧 술술 풀릴 차례가 올 것이다.
시선을 살짝 틀면, 희망이란 절대적으로 있다.
잡으려하는 한 언제라도. 어디에도.
- 이소, 작품에 기대어 내일을 기대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