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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엽서를 부쳐요
비우다
by
이소
Jan 21. 2022
‘운다’는 것은 설움이나 상처를
‘
비
운다’는 것 아닐까.
그래야만 겨우 덜어질 수 있는 게 아닐까.
적어도 슬픔은, 안에서 누르고 쪼개서 소화시킬 수 있는
그런 감정이 아닌 것 같아.
허한 마음을 폭식으로 채울 수 없듯,
슬픈 감정을 회피로써 치유할 수도 없을 거란 말이지.
그러니 가끔은 넋 놓고 울어버려도 괜찮지 않을까.
표출이 아니면 다른 해소법은 없는 것들도 있는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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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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