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소 Mar 17. 2022

사실, 대열이탈이 두렵긴 해

이소, <작품에 기대어 내일을 기대해> 중


‘다름’은 참 두렵습니다. ‘일반적인 길’이 ‘가장 옳은 길’이라 믿어지곤 합니다. 우리 각자는 모두 완벽히 다름을 알면서도, 그렇기에 삶도 다를 수밖에 없단 걸 이해하면서도 그들과 발을 맞추어야 마음이 편합니다. 적어도 틀리진 않았단 안도 때문일까요. 나 혼자 결이 다른 꿈을 품고 있단 느낌이 들 때, 대열을 이탈해 나아가고 있단 판단이 설 때 가장 먼저 몰려오는 건 불안입니다. 이를 어찌 받아들이고 어떻게 다루어야 좋을지 늘 어렵습니다. 사실 차분히 생각해보면 일반적이기에 정답이라 단정 지을 수도, 비 일반적이기에 오답이라 단정 지을 수도 없는 건데 말예요.    


- 이소, <작품에 기대어 내일을 기대해>중


전문 읽으러 가기

▶ 영상으로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uZgWliUxwTQ


◐ 글: 이소│instagram: @2st.soar

        

매거진의 이전글 이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