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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소 Mar 31. 2022

최고가 되려면 작게 생각해라.

To. 꼭 이루어내고 싶은 당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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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목표를 향할 때 그 에너지가 늘 넘치면 좋겠지만, 분명 기복이란 게 존재합니다. 노력하는 일에 성과가 더뎌 지칠 때, 혹은 시작도 전에 실패가 두려울 때, 누구라도 안일한 생각 뒤에 숨어버리기 쉽습니다.


이를테면, 이런 생각들을 하면서요.     

 ‘가능성이 보이면, 그때엔 정말 최선을 다해야지.’ 

 ‘때가 되면, 모든 걸 다 걸어볼 테야.’

 ‘내 목표는 크니까 더딘 게 당연해. 언젠가는 도달하겠지.’     


도전의 시작이나 끝맺음을 보류함으로써 감수해야 할 결과를 미루는 거죠. ‘완벽한 준비’라는 큰 산에 숨어서, ‘당장 할 수 없는 이유’를 합당화하곤 합니다.     




 이 합리화는 제 고백이기도 한데요. 부쩍 목표에 대한 확신이 흐려지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완벽’이란 단어가 풍기는 꽤 그럴듯한 합리화를 빌려 당장 오늘의 최선을 자꾸 미루려는 요즘, 다행이 정신이 확 드는 글을 만났습니다. 한 번 읽어볼게요.     


 “사람들은 가능한 한 폭넓게 사유하고, 강력한 비전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환상이다. 최고가 되려면 작게 생각해야 하고, 오늘 하루가 끝나기 전에 근사한 일을 해야 한다.”     

 참으로 맞는 말에 제대로 맞았습니다. 정말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그중에서도 최고가 되려면 작게 생각하라는 말이 뇌리에 딱- 박혔습니다.      


 한편, 훗날이 아닌, 당장에 ‘나’를 입증해야 한다는 지침도 건네는 데요. 이 부분도 한 번 읽어볼게요.    

 

 “당신이 얼마나 탁월한지, 당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어떤 매력을 갖고 있는지 5분 내에 입증할 수 없다면, 당신은 막연한 꿈을 꾸는 공상가다. ‘이렇게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는 탁월해질 것’이라는 생각은 금물이다.”      


 “거창한 포부나 목표를 갖는 대신 지금 써야 할 이메일 안에서(지금 하려는 일을 통해서) 당신의 탁월함을 입증하라. 상대는 당신이 뛰어난 사람인지를 평가하는 데 절대 5분 이상 시간을 들이지 않는다. 장기 계획 따위는 잊어라. 지금부터 5분 동안 온 힘을 쏟는 삶을 계속하라.”     


 이토록 뾰족한 조언이 담긴 책은 밀리언셀러 <타이탄의 도구들>의 저자 팀 페리스의 차기작이고요. 책 제목은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입니다. 작가의 공신력도 엄청난 데다, 책의 제목부터 굉장히 직관적이죠? 


 소개드린 문구를 통해 느끼셨겠지만, 메시지가 도전을 미루지 말고 시도하라는 권유에 그치지 않습니다. 더 집요히 파고들어 오늘 당장의 최선을 다하란 메시지로 뻗어나가죠. 저 개인적으론 아주 적절한 시기에 이번 챕터를 읽어서 정말 큰 자극을 받았는데요. 좋은 자극인 것 같아 여러분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당장 스스로 증명하라함은 당장 성과를 내라는 말이기 보단, 당장 할 수 있는 최대의 노력을 끌어올리란 이야기겠지요.     


다짐해봅니다. 완벽이란 쿠션에 기대기보단, 당장의 오늘을 완성하는 하루들로 채워보겠다고. 그런 오늘들이 견고하게 쌓인다면, 듬직한 경험치가 돼줄 것이고,  그렇게 되면 슬럼프가 오더라도 좀처럼 쉽게 무너지지 않으리라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한 문구를 더 소개드리며, 오늘의 글을 마치겠습니다.     


"최소한 하루에 한 가지는 매력적인 일을 하라. 그런 노력이 우리를 탁월하게 만든다. 언제인지 알 수 없는 미래가 아니라, 지금 당장 탁월해야 한다."

     

당신, 지금 당장 피어오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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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이소│▶insta:@2st.soar

◑ 편집: 머물러봄 │▶insta:@bom_stay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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