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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자 Sep 05. 2017

[class.y] 시작하는 이야기

프로젝트 [class.y]

프로젝트 개요


프로젝트, 클라스와이(class.y)는 워크샵을 통해 풍요로운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꼭 필요한 참여자 각자의 지식과 지혜, 삶의 방식으로서 철학을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모임입니다. 클라스 와이가 워크샵을 통해 확산되기를 바라는 삶의 가치는 진정한 YOLO, 적당히 벌어 잘 살기, 건강한 삶, 함께하는 삶, 다양성의 가치가 인정되는 삶, 안전 기지, 커뮤니티 등 입니다.



프로젝트 만든 계기


저는 스스로를 욜로족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고, 혹은 프리랜서포트폴리오 워커라고 표현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작년 1년 동안은 세계 배낭여행을 하는 방랑 여행자이자 디지털 노마드였고요. 많은 사람들이 “다르다” 혹은 “비주류”이다라고 말할지도 모르지만 개인적으로는 더 건강하고, 재밌고, 다른 의미에서는 빠르게 변해가는 사회에서 더 안정적인 삶이라 판단할 수도 있다고 믿는 새로운 방식의 삶에 대한 관심과 욕구를 가진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삶이 안정적이고 재미있게 누릴 수 있는 것이 되려면 주변에 함께하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가능한데 아직은 개개인이 상상과 희망은 쉽게 하더라고 주변에서 함께 응원해줄 사람을 혼자 찾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제가 일과 돈, 시간, 결혼, 집 등 다양한 부분에서 기존의 보편화된 관념을 조금 다르게 보기 시작하고 더 가볍고 편하게 살게 된 계기는 2012년도부터 진행해 온 OO제도에 대한 철학적 고찰, 인생학교, 철학카페, 여행자의 집 등의 작은 프로젝트들과 여행을 통해서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과정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아요. 긴 여행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온 지금 물론 지금도 재밌고 편하게 살고 있지만, 다시 그런 활동의 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함께 이야기하고, 서로 응원해주는 새로운 사람들을 모을 수 있는 자리요. 



프로젝트가 도움이 될 대상


글쎄요. 특정 대상이 생각나진 않습니다. 가장 크게는 이런 삶의 방식으로 살고 있으면서 함께하고 지지해 줄 사람들을 찾고 있는 저 같은 사람들일 것 같고, 그다음으로는 이런 삶에 방식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싶은 사람이겠지요. 하지만 누구에게나 이런 워크샵의 기회는 재밌고, 유쾌하고, 여행 같은 설렘이 있는 경험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콘텐츠 생산 계획


일, 돈, 시간, 정신, 세상, 관계, 결혼, 놀이, 몸, 자연, 교육 등 살면서 한 번쯤은 제대로 생각해봐야 할 주제들로 이야기로는 나누는 워크샵의 장을 꾸준히 마련해 볼 생각입니다. 누가 누구를 가르치는 자리가 아니라 서로 다른 경험과 관심을 가지고 모인 사람들이 그 자리에서 솔직하게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프로젝트의 목표입니다. 



프로젝트 진행 계획


1차적으로는 2013~4년에 걸쳐 진행한 알랭 드 보통의 <인생학교> 도서 시리즈를 메인 워크샵 콘텐츠로 하는 10회짜리 워크샵을 오픈해 볼 예정이에요. 장소와 시간의 문제가 있어 계획하는 12명의 참여자가 잘 모집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일단 제가 만들고 경험했던 워크샵 중 가장 이 프로젝트의 취지에 적합한 방식이라고 생각하기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만약, 모집이 잘 안 되다면 회차를 쪼개서 1회성 프로그램으로 비슷한 콘텐츠를 다른 방식으로 구성해 워크샵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작지만 멋진 일 _ 미트쉐어]에서 프로젝트 지원을 받게 된 만큼 다양한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도전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함께 해주세요. 




워크샵 참여 신청 및 자세한 내용 : https://goo.gl/forms/1y5hehvCwBnk0CbF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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