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웹하드에 사진을 업로드하다가 오빠가 미리 작성해 둔 유언장을 읽었어. 내가 읽은 최초의 유언장. 간결한 문장들로 이루어진 글인데 쉼표가 너무 많아. 한 단어 읽고 주저앉고 한 구절 읽고 주저앉아 울게돼. 다시 읽어도 마찬가지야.
오빠, 나도.
더 보탤 말이 없는 편지에 대한 나의 답장을 보내.
템포러리 컨템포러리 언택트 문화공간, 점빵 밝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