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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골드펜 Oct 19. 2023

널리 알려진 선물 매매법 2

성공스토리 - 투자 재테크

종시 매매법에 이어 시종 매매법을 살펴보자.


책에는 2가지 전략이 나온다.

어제의 종가보다 오늘의 시가는 높게 출발한다.

오늘 시가보다 종가는 낮게 마감된다.


아침에 기대감을 가지고 높게 출발한 지수는,

세력들이 청산하면서 가격이 점차 낮아진다는 해석이 가장 설득력 있다.


전략


당일 시가에 매도하고 당일 종가에 매수


데이터에 수식을 넣고 결과를 알아보자.



앞선 종시전략과 비교해 결과가 너무 초라하다.

종시전략은 8년간 1139점의 수익인데, 시종전략은 겨우 353점.

수수료 0.1점을 빼면 1년의 기대수익이 1 계약에 25만 원.

버리자!


뭔가 살리고 싶다.

책에 나오는 다른 전략과 콜라보를 시켜본다.



전략 2


당일 고가와 저가의 값에서

마감이 20%면 상단

마감이 80%면 하단


내용은 어렵지 않다. 당일 고점을 0, 저점을 100으로 본다면, 마감이 상위 20% 안으로 되면 상단, 하위 20% 밑으로 되면 하단. 매일의 등락폭이 다르기 때문에 당일 진폭을 기준으로 한다.


시종전략에 상단, 하단 전략을 추가시켰더니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상단으로 마감되었다면, 내일 시가에 매도하고 마감에 청산.

하단으로 마감되었다면, 내일 시가에 매수하고 마감에 청산.

중립은 872건의 거래에서 본전치기.


상단과 하단에만  거래했다면 수익이 1426점.

수수료 0.1점을 감안하면 1년에 160만 원.

90% 가까운 수익률이다.


누적수익을 보자.



와우!

꾸준하게 우상향이다.


해볼까?

결과만 가지고 수치를 이리저리 대입하다 보면 간혹 멋진 그래프가 탄생한다.

8년을 압축한 그래프이고, 중간에 하락 구간도 보이고, 1년 넘게 정체된 구간도 보인다.


지금 시작했는데, 1년간 20%의 마이너스라면?

2년 동안 수익도 손실도 없는 횡보구간이면?


선택은 본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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