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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골드펜 Sep 12. 2023

연설문도 문학일 수 있을까?

성공스토리 - 자기계발

유명한 연설문이 뭐가 있지?

몇 개가 떠오른다.

링컨, 캐네디, 마틴 루터 킹, 스티브 잡스의 연설문.


역대급 연설문에는 격언처럼 유명한 구절이 있다.


링컨 연설문.

Of the peolp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캐네디 연설문.

Ask not what your country can do for you, ask what you can do for your country. 

국가가 여러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지 묻지 말고, 여러분이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물으십시오. 


마틴 루터 킹 연설문

I have a dream.

나에겐 꿈이 있습니다.


한때 많은 사람들, 특히 남자들의 SNS 대문을 장식했던 스티브 잡스의 연설문의 구절.

'Stay hungry, stay foolish.

이 문장은 원문 그대로 이해를 하는 게 좋다.

늘 부족하다는 자세로 끊임없이 노력하라는 뜻이다.



할리우드 영화에는 스토리의 반전에 연설이 자주 등장한다.

극의 마지막 즈음해서 주인공은 많은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 나타난다.

장시간 주인공은 마이크를 잡고 연설을 한다.

감동적인 연설은 대중을 감화시키고, 마침내 주인공의 정의가 실현된다.


연설문은 문학인가?

말은 문학이 아니다. 

연설문은 자신의 견해, 목적을 대중에게 전달하기 위해 준비한 원고다. 

연설문은 문학적일 필요가 없다.

시처럼 아름답고, 수필처럼 감미로우며, 소설처럼 재미있어서는 대중을 감화시키지 못한다.

연설문은 주요 내용만 몇 문장으로 정리해 놓았을 수도 있다.


훌륭한 연설문이란?

잘 적은 글이 아니라, 누가 연설을 하느냐 아닐까?

스티브 잡스의 연설을 다른 사람이 했다면?


역대 대통령이나 스티브 잡스처럼 될 수는 없지만, 혹여라도 연설을 할 일이 생긴다면,

목소리, 태도, 눈빛, 발음으로 연설을 치장해야 한다.

연설문의 목적은 전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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