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워킹맘 노후자금 준비계획
근 25년을 월급쟁이로 살아온 저는 노동이 없는 소득은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현 직장에서 23년 차 근무하고 있는 회사원으로서, 두 아이의 출산휴가 3개월씩, 총 6개월을 제외하고는 쉬어본 적이 없죠. 그래서 매월 채워지는 월급이라는 것이 없는 삶은 상상하기 힘듭니다.
남편의 주재원 발령으로 갑자기 월급이 사라진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조급해졌습니다. 생각지도 않은 은퇴가 너무나도 빨리 다가온 기분이었죠. 다행히도(?) 코로나로 무산되긴 했지만, 이 일을 계기로 회사 밖에서 어떻게 하면 수입을 만들 수 있을까 고심하기 시작했습니다. 운이 좋았는지 제가 할 수 있는 부수입 거리를 찾았고 만족스럽게도 시작한 첫 해 월 50만 원, 연 600만 원의 부수입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한 해를 이렇게 보내고 나니 일을 하지 않고 돈을 벌 수는 없는 걸까 하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회사일에, 가정일에, 투잡거리라니 너무 정신없고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내가 노동을 투입하지 않고 잠을 잘 때도 수입을 얻는다는 개념의 패시브인컴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어떻게 하면 적은 노동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을까요.
1) 투자수익
부동산
주식 (공모주, 배당금)
2) (개인적으로 패시브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SNS
유튜브
블로그
제휴마케팅
위탁판매
3) (조금 시간을 투입해서 일해놓고 나면 꾸준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 판매
강연
전자책
이모티콘
1) 부동산 △
관심은 있으나, 시드머니도 부족하고 용기가 나지 않아 아직은 범접할 수 없는 영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 주식 (공모주, 배당금 등) ○
공모주가 핫할 때 몇 개월 동안 공모주를 시도해서 약간의 수익을 얻어보았습니다. 배당주도 사기 시작했고요. 저에게는 주식이 제일 접근하기 쉬운 영역이 아닌가 싶습니다.
3) 유튜브, 제휴마케팅, 위탁판매 ×
개인적으로 이런 것들은 패시브 인컴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유튜버도 직업의 일종이라고 생각하고 제휴마케팅은 잘 모르겠지만 위탁판매는 정말 노동 아닌가요? 왜 패시브인컴이라고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유튜버는 못할 것 같고 나머지는 "일"이라 시도할 마음이 없습니다.
4) 블로그 ○
블로그 글 쓰는 건 "글을 쓴다"는 노동이 투입되긴 하는데 그다지 어렵지 않고 정말 소소하지만 1년에 치킨 한~두 번 정도는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짤짤 한 수익은 얻을 수 있을 듯합니다. 방문객이 별로 없어서 애드포스트가 정말 미미하네요.
5) 강연 △
녹화강의가 정말 패시브인 것 같은데, 저는 아직 그럴 콘텐츠를 만들진 못했고 직장 경력을 살려 간간히 강의는 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온라인 강의 플랫폼이 핫하더니 요즘은 많이 사그라들었죠.
6) 전자책 △
전자책은 쓸 수 있을 듯 하지만 아직 제 콘텐츠가 팔릴만한 콘텐츠인지는 확신이 들지 않습니다. 팔릴만한 콘텐츠를 조금 더 모아볼 생각입니다. 하지만 전자책 시장도 몇년 전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7) 이모티콘 ×
소싯적 그림 그리는 거 좋아하긴 했고 그림은 좋아하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이것저것 알아본 뒤 내린 결론은 우선은 주식을 해보자는 것입니다. 우선은 배당주를 꾸준히 모으고 부동산은 관심을 가져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