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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교육

당신의 강아지와 얼마나 소통이 되나요?





두두는 요즘 더 넓은 세상을 만나기 위한 소통이 한창이다. 


위 사진의 모습은 < 힐링 >이라는 자세로 강아지가 핸들러 옆에 바싹 붙어 시선은 핸들러의 

눈을 바라보며 함께 걷는 훈련 중 하나다. 보통 훈련사의 기본 척도라고도 표현을 하며 힐링이 얼마나 잘 되냐는 훈련사의 실력을 보는 기준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기본 교육 중 중요한 교육이다.


두두를 만난 지 내일이면 이제 딱 3주가 되어간다. 

그동안 두두가 진행되었거나, 진행을 하고 있는 훈련은 아래와 같다.


1. 앉아

2. 엎드려

3. 짖어

4. 하우스

5. 화장실 

6. 터치

7. 옆에

8. 따라

9. 각종 환경과 물체에 대한 둔감화 교육


어떻게 보면 어려워 보일 수 있는 훈련으로 보일 수도 있으나 반려견들은 생각 보다 정말 똑똑하고 눈치도 빠르다. 그리고 교육이 이루어진다면 반려생활의 높아질 수밖에 없다.

많은 전문가들이 기본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목 놓아 외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무엇인가 행동 수정을 하기 위해서는 기본 교육이 되어 있지 않으면 다음으로 넘어가기 꽤 어려운 것들이 이 많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반려인이라면, 보호자 라면 공부를 통한 위 교육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자, 생각해 보자. 기본 교육이 잘 이루어진다면 누가 편하겠는가? 

보호자다. 말할 것도 없이 보호자다. 그렇다면 앉아 에 대한 기본 교육이 왜 필요할까? 

앉아 를 잘한다면 미용할 때, 병원에서, 리드줄을 맬 때, 등 일상생활에서 너무나도 편하다. 엎드려, 기다려, 손 등 모두 동일하다. 덧붙이자면 모든 교육은 실내와 실외 흙, 자갈, 인도, 복도, 사람이 많을 때, 강아지가 많을 때 그 어떤 상황과 이슈에서도 모두 할 수 있어야 한다. 언제 어디서나 나의 명령어에 아이가 반응을 하고 이해를 할 수 있는 상태에 이르러야만 아이가 명령어대한 이해를 완벽히 할 수 있다고 표현을 한다. 


요즘 두두는 야외 에서의 교육이 한창이다. 실내에서 어느 정도 확률이 높아진 교육을 더 많은 자극이 있는 곳에서의 연습을 이어 가는 단계인 것이다. 다행히도 아주 잘 따라온다. 기특하다.

다만 레트리버의 종 특상 사람을 너무 좋아한다. 지나가며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인사를 하고 싶어 하며 

다가가 꼭 아는 척을 해야 한다.  

퍼피의 시기는 사회화 교육 시기의 황금기 라고도 표현을 한다. 

보다 더 넓은 세상을 보여 주기 위해서는 내가 많이 알고 공부를 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많이 드는 요즘이다. 두두가 어떤 강아지로 성장할지는 어디까지나 나의 될 수밖에 없다. 


두두를 만나는 모든 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물론 그렇다면 두두도 행복할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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