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채찍피티

by 김학준

오늘 자격증 시험 끝나고 예전에 유튜브로 봤던 "일하지 않는 미래가 온다"라는 영상보고서 생각 좀 정리해보려고 한다.


지금까지 인생이 무슨 일을 할까? 어떤 일을 하면 행복해질까? 어떻게 일을 더 잘되게 할 수 있을까? 에 대한 고민은 많이 해봤지만 일 자체가 왜 하고 있는지는 생각을 해보지 못했었다.


일단 '일'이 뭔지부터 정의하자


GPT 의견

✍️ 질문을 다시 던져보자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통해,
나는 무엇을 세상에 정의 내리고 싶은가?
이건 "나라는 사람은 어떤 문장을 세상에 남기고 싶은가"라는 질문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저는 이렇게 대답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나는 사람들이 두려움 없이 자기 질문을 던지게 돕는 정의를 만들고 싶다.”
“나는 효율보다 감정이 중심이 되는 일을 정의해보고 싶다.”
“나는 **도움이 아니라 ‘같이 생각하는 동행자’**라는 개념을 다시 정의하고 싶다.”


무엇을 세상에 정의 내리는가? 가 일이라고 하는데 일의 목적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근데 나는 더 본질적으로 생각해보고 싶다. 일이 뭔지


빌게이츠가 말한 영상 속에선 일은 "자원을 얻기 위한 행위"라고 하는데 많은 부분 동의하고 엄청 명쾌한 말인 것 같다. 근데 나는 하나 빼서 "oo 얻기 위한 행위"가 일인 것 같다. 일이라는 단어는 그 자체로 행동과 의도가 담겨있다.


어떤 목적을 가지고 행해지면 그게 그냥 일이지 않을까 싶다. 근데 빌게이츠가 말한 것처럼 자원을 얻는 행위가 인간에겐 개체보존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가장 우선시되어야 하는 목적이라서 더 확 와닿고 생각해 내기가 쉬운 것 같다.


우리가 태초의 인간이라고 생각해 보면 무언가 밥을 먹으려면 사냥을 해야 하고 사냥을 하려면 무기를 만들어야 하고 혼자서 하는 것보다 여려 명이 뭉치면 에너지도 아낄 수 있고 더 큰 목표도 쫒을 수 있기 때문에 사회와 가족제도가 형성이 되고 남녀의 기능적 관점에서 남자는 물리적으로 여자보다 힘이 세고 여자는 감정적으로 안정감을 주는데 남자보다 뛰어나기에 가정 안에서 역할을 분담하여 살아가지 않았을까? 싶다.


그렇게 가족 -> 학교 -> 조직 -> 국가 -> 우주

이렇게 공동체가 커지지 않았을까 싶은데 암튼 그 모든 게 흔히 말하는 먹고살기 위한 목적에서 귀인한 것 같다.


또한 인간은 생존을 위해서 효율을 중시하며 진화했는데 조직단위로 효율을 중시하다 보니 분업이 생겨나고 노동을 덜어줄 기계도 나오고 그런 진화의 방식이 AI까지 다다른 것 같다. 이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결국에 그 생산성의 끝은 일을 효율적이게 만들어서 일을 없애버리는 결론이 나올 것 같은데 이 부분을 빌게이츠가 캐치한 것 같다.


여기서 핵심은 일을 안 해도 먹고살 수 있다면?인 거 같다. 만약 그런 상황이 있다면 누구나 좋을 것이다. 일을 안 해도 먹고살 수 있는데 뭐 하러 에너지를 쓰고 힘들게 일을 하겠나


이렇게만 보면 결론이 쉽게 나지만 우리는 자본주의 이념 아래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아직 끝이 아니다.


사회라는 공동체 안에서 내가 속해있는 집단이나 지역에서 없는 물건을 통해서 새로운 자원을 창출하려고 '거래'라는 걸 진행하게 됐고 거래를 하는데 에너지를 아끼고 쉽게 진행하기 위해서 '돈'이라는 매개체가 생겨났다. 이 시스템은 전 세계 서로 다른 인간을 연결하는데 굉장히 효율적이고 확장성 있어서 모두가 이 개념을 동의하며 살아가고 있다.


여기에서 뭔가가 꼬였다. 자원을 얻으려고 일을 했고 자원을 교환하려고 돈을 만들었는데 일을 안 하면 돈 때문에 살아갈 수 없는 상황 그럼 인간은 돈을 벌려고 일을 해야 하는 건가?


여기서 생각이 막혀서 GPT한테 물어봤다.


❓ 딜레마 요약
✅ 사실 1: 나는 더 이상 전통적인 의미에서 ‘일’을 하지 않아도 살아갈 수 있는 기술적·시대적 조건에 와 있다.
✅ 사실 2: 하지만 여전히 ‘돈’이 없으면 필요한 자원(집, 음식, 의료, 교통 등)을 얻을 수 없다.
� 딜레마: 그러면 왜 ‘돈’이 필요할까? 어차피 돈은 자원 교환의 수단일 뿐인데.
� 이 모순을 해석하는 3가지 관점
1. 문제는 돈이 아니라 ‘돈 중심 시스템’이다
돈은 원래 단순한 교환 도구였지만
지금은 **거대한 시스템(세금, 법, 금융, 신용, 부동산 등)**이 돈을 축적하거나 흐르게 만드는 구조로 굳어졌어요.
그래서 우리는 자원을 얻기 위해서 돈을 ‘획득’해야만 하는 구조에 갇혀 있어요.
� 즉, 노동 없이도 살아갈 수 있는 시대인데, 돈 중심 시스템이 그 자유를 막고 있는 거예요.


결국 문제는 돈이 아니라 돈으로 생겨난 시스템에 문제고 이건 철학적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해 보인다.


이제 자원이 필요 없는 사회 다음은 어떻게 될까? 상상을 한 번 해보자


결국 자원도 내가 개체를 보존하기 위해서 먹고 자고 하는 것들을 해결하기 위함인데 그럼 인간은 먹고 자는 것과 관련된 이외에 활동들은 뭘 하고 있지??


이 대목에서 이 글을 읽는 우리는 모두 경험을 해본 적 있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대부분의 경우엔)


어린 시절


어릴 땐 부모라는 사회가 나의 생존욕구를 자동으로 해결해 주기 때문에 마음껏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았다.

그렇게 자유로운 상태로 인간을 두니 하던 것들이 조금 떠오르는데


1. 목적 없이 그냥 모여서 놀기

2. 누군가 같이 행복해질 수 있는 활동하기

3. 자신의 욕구와 개성을 발견하기

4. 존재하기(있는 것의 의미를 찾기)


이런 게 아닐까? 싶었다. 그리고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누군가는 자원을 독점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어린애들이 자주 싸우듯 전쟁도 끊이지 않을 거고 내가 죽고 나서도 나의 존재를 남기기 위해 사랑하고 아기를 낳고 싶어 하지 않을까 싶다.


결국 인간도 동물이기에 다른 짐승들과 다를 바 없는 것 같다. 거창한 건 없고 그냥 먹고 자고 사랑하고 싸우고 그러면서 사는 게 원래 인간의 본질인 것 같다. 일이 없어진다는 건 자원이 풍족해졌다는 것일 뿐


그냥 살아라는 말이 단순함을 넘어서 진리에 가까운 말인 것 같다.


[참고영상]

https://m.youtube.com/watch?v=CSP6JLLRQL0&list=LL&index=25&pp=gAQBiAQ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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