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문화 정착을 위해 한전이 실시 중인 ‘에너지캐시백’ 가입자가 5월 기준 90만 세대를 돌파했습니다. 이를 통해 절감한 전기 사용량은 231GWh로 95만 가구가 1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입니다. 그런데, 전기를 덜 쓰면 그만큼 매출이 줄어들 텐데, 한전은 이런 디마케팅을 왜 하는 걸까요? 그건 전기를 팔 수록 손해이기 때문입니다. 고정비가 너무 많이 들어서.
월성원전 문건 삭제 혐의로 기소된 전 산업부 공무원이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 선고를 받았습니다. 정권에 따라 에너지정책이 오락가락하면서 공무원들이 감사를 졸라 많이 받고 있는데, 까고 보니 다 무죄라니. 이건 감사원을 감사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국가백년대계인 에너지정책의 독립성이 절실합니다.
국내 원전 14기에 성능이 기준에 못 미치는 ‘피동촉매형 수소재결합기(PAR)’가 설치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원안위는 한수원에 원전 14기의 수소 제어 성능을 규제 기준에 맞게 복구하라는 행정조치를 내렸습니다. 원전이 싸고 빠르고 강하고 좋지만,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