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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 여행자 Aug 08. 2024

에너지 읽어주는 남자

24.8.8(목)

1. 다음주까지 전력 수요 비상… 21개 원전 '풀가동' - 파이낸셜뉴스 (fnnews.com)

8월 5일 오후 5시의 전력수요는 93.8GW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올여름 확보한 최대 공급능력인 104.2GW와 비교할 때 91% 수준이다. 즉, 예비율은 9%다. 전력사용량이 다시 급증하면, 정부는 지난 4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신한울 2호기를 비롯해 21기의 원전을 모두 가동할 계획이다. 


2. 28도 규정·정부 평가에 ‘찜통 공공기관’ 고통 | 서울Pn (seoul.co.kr)

정부가 올해부터 청사 에너지 절감을 정부합동평가 항목에 반영했는데, 곻공기관들은 에너지 사용량을 가장 쉽게 감축하는 방안으로 냉난방비 절감에 나섰다. 이에 28도 이하로 냉방을 할 수 없게 되었는데, 실제 온도는 이보다 높은 30도 내외다. 열대야 속에 야근해야 하는 지자체 공무원들은 낮에 달궈진 열기 때문에 청사 전체가 찜통으로 변해 도무지 정상적인 근무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고 불만을 쏟아낸다.


3. "중동서 실력 입증…체코원전 水처리 도전" - 매일경제 (mk.co.kr)

한전산업은 국내 화력발전소에 유연탄을 공급하는 설비를 운영한다. 특히 수처리·해상풍력·태양광 등을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한전산업개발 사장은  "탄소배출 감축이 시대적 과제이기는 하지만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데 필수인 석탄발전을 지나치게 죄악시하는 것도 문제"라며 "한전산업이 관리하는 석탄발전소에는 전부 탈황설비를 설치해 친환경적인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4. 지방소멸 막는 신안의 ‘바람 연금’…해상풍력 일자리 11만 7000개 창출 | 서울신문 (seoul.co.kr)

전남 신안군이 해상풍력사업을 통한 바람연금으로 지방소멸 대응에 나섰다. 이전에 이미 태양광발전단지의 주민 이익 배당금인 햇빛연금을 통해 인구 늘리기에 성공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신안군에 현재 조성되고 있는 해상풍력발전단지가 33개 단지 11.8GW 규모다. 모두 22조원이 투입되고 7만 4000여개의 직간접적인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신안군은 기대한다. 주민 개발 이익 공유금은 연 30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5. 기후 불평등 해소 | 한국일보 (hankookilbo.com)

폭염은 단순한 이상 기후 현상이 아니다. 폭염으로 부각되는 불평등과 격차 문제까지 아우르는 사회적 재난이란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에너지 빈곤층에 전력 및 쉼터 제공, 정보전달 및 응급서비스 제공 등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과 야외 근로자 보호를 위해 현재 권고사항인 폭염 시 작업 중지나 유연 근무를 법제화하는 등 사회 안전망 구축이 시급하다. 정쟁 중인 여야도 모처럼 취약계층 전기요금 감면에 공감대를 밝혔으니 입법 논의를 서두를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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