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8.9(금)
휴가는 다녀오셨는지요? 저는 다음주부터 시작입니다. 코로나 다시 유행이라는데 다들 조심하시고요, 오늘도 에너지 관련 조간 브리핑 시작합니다.
1. 한전 2분기도 1조2000억 흑자…“202조원 부채 해결은 까마득” | 중앙일보 (joongang.co.kr)
한국전력공사가 연결 기준으로 4분기 연속 흑자를 냈지만, 200조원대로 쌓인 부채를 감당하기엔 여전히 역부족이다. 이에 올 4분기엔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기요금은 지난해 3분기부터 올 3분기까지 5개 분기 연속 동결됐다. 유 교수는 “최소한 두 자릿수 인상은 해야 한다”고 말했다.
2. '송전선로 철탑 건설만으론 한계…도로·철도부지 활용을' | 서울경제 (sedaily.com)
신속한 송전선 확보를 위해 차량용 도로와 철도 부지를 활용해 송전선로를 확대해야 한다는 제안에 힘이 실리고 있다. 기존 교통망을 활용해 별도의 부지를 확보할 필요가 없고 주민들의 반대를 뛰어넘을 수 있기 때문이다. 철도와 도로 좌·우측에 송전선로를 매설한다는 뜻이다. 한전은 “주민 수용성 문제는 줄일 수 있겠지만 지중화 작업에 따른 비용과 시간이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3. 중국이 50조 싹쓸이 할라…초비상 한국, 결국 결단 내렸다 | 한국경제 (hankyung.com)
정부는 중국 기업의 시장 잠식을 방지하기 위해 해상풍력발전 경쟁 입찰에서 안보 및 국내 공급망 기여도를 평가하는 비가격 지표를 강화할 예정이다. 비가격 평가 비중은 기존 40%에서 50%로 높아진다. 입찰 기업이 해외 기자재를 사용하거나 주요 부품을 외국에서 들여올 경우에도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국내 경제 효과와 전력 생산의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4. AI산업에 필수인데…수도권 신규 데이터센터 7%만 전력 제때 공급 | 서울경제 (sedaily.com)
AI 시대의 데이터센터 건설이 급증하면서 수도권의 전력 공급 부족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현재 수도권 데이터센터의 6.6%만 전력을 제때 공급받고 있다. 수도권의 전력 수요가 집중되면서 송배전망 구축이 시급하지만, 지역 주민 반대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정부는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분산 정책을 추진 중이며, 아일랜드의 사례처럼 수도권과 가까운 지역에 데이터센터를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5. [단독] 폭염에 아파트 정전 빈발하는데… 노후변압기 교체 지지부진-국민일보 (kmib.co.kr)
올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아파트의 전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정전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하지만 핵심 예방책인 노후 변압기 교체가 지연되고 있다. 올해 교체 지원 예산은 26억69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약 20% 감소했다. 많은 아파트 단지가 교체 신청을 했지만, 예산 부족으로 일부만 교체가 진행 중이다. 전문가들은 변압기 교체가 전력 효율 개선과 화재 예방에 기여한다며 지원 확대를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