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할 때는 바다를 보는 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by 북크북크

안녕하세요, 북크폭스 대표 북크북크입니다.

오늘은 조금 색다른 곳으로 왔습니다.


카페이긴 한데, 요즘 집필에 집중하다 보니 몸이 꽤 피곤하더군요.
체력이 떨어졌다기보다는, 머리를 많이 써서 에너지가 소모된 느낌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침에 목욕탕에 들렀다가,
곧장 포항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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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복잡하고 생각이 많을 때는
탁 트인 바다를 보면 마음이 조금은 풀리는 느낌이 듭니다.
푸른 하늘과 바다를 바라보다가,
바다를 보며 글을 쓸 수 있는 카페를 찾았습니다.

참 좋네요.


오랜만에 바다도 보고, 힐링도 되는 기분입니다.
바다가 가까이에 있다는 게 이런 점에서는 정말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글을 쓰다가 막히면 잠시 창밖으로 나가 바다를 바라볼 수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마음이 정리되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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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초고도 정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제가 정한 목표 지점까지는 반드시 써야 하기에
집중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중입니다.


게다가 소설 집필도 병행하고 있다 보니
시간이 더 빠듯하게 느껴집니다.


어제는 너무 피곤해서, 초고를 목표 분량까지 쓰지 못했거든요.

하지만 오늘은 일찍 자고 오랜만에 푹 자서 그런지
지금은 조금 컨디션이 회복된 느낌입니다.


사실 책 집필은 하면 할수록 더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영화 작업 같기도 해요.

1편, 2편 이런 개념은 아니지만,
쓰는 입장에서는
이전 책과의 연속성과 차별성을 동시에 고려하게 되니까요.


이미 이전 책에 담았던 내용이나
비슷한 느낌의 문장은 의식적으로 조심해야 합니다.


물론 작가 고유의 문체라는 것이 있어서
완전히 새로운 느낌을 쓰는 건 어렵지만,
더 풍부한 인사이트를 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게 가장 어려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직접적인 경험은 시간이 지나야 쌓이는 것이고,
간접적으로 책이나 콘텐츠를 통해 얻을 수도 있지만
그건 또 다른 어려움이 따릅니다.


끊임없이 고민하고,
사색해야 하는 일.
그게 글을 쓰는 사람의 숙명이자 직업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제가 이 길을 스스로 선택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힘들어도 후회는 없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머릿속이 복잡할 때,
어떻게 정리하고 계신가요?

바다처럼 탁 트인 무언가가 필요하지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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