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북크폭스 대표 북크북크입니다.
사실 저와 스스로 약속한 목표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저번 주말까지 무조건 초고를 완성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고향에서도 나름 열심히 쓰기는 했지만,
그래도 분량이 조금 남아 있었더군요.
그래서 집으로 복귀하자마자
독서를 빠르게 마치고, 서평을 작성한 뒤
바로 초고 집필에 들어갔습니다.
5시간 이상 자리에 일어나지 않고
계속해서 앉아 초고를 썼습니다.
결과는요?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약 4개월 동안 꾸준히 집필해 왔습니다.
한 권 한 권 쓸 때마다 ‘글쓰기란 정말 쉽지 않다’는 걸
다시 한 번 깊이 느끼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선택한 길이니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죠.
이제부터는 퇴고 작업에 들어갑니다.
사실 퇴고는 초고보다 더 힘들지도 모릅니다.
내용을 일부 수정해야 할 수도 있고,
목차를 바꿔야 할 수도 있으며,
어쩌면 전체적으로 다 고쳐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책은
퇴고를 통해서 비로소 완성되는 것입니다.
“초고는 쓰레기다.”
헤밍웨이가 한 유명한 말이죠.
퇴고라는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초고는 결코 책이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모든 작가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 길은 자신과의 싸움이니까요.
글을 쓰는 내내 불확실성과 함께 해야 합니다.
책이 잘 팔릴지 아닐지는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매년 책을 쓰겠다고 다짐한 이유는 단 하나,
책을 쓰는 과정에서 제가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언제 출간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하지만 글쎄요,
제 예상엔 생각보다 빠르게 출간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조금은 설레고, 조금은 긴장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