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기 어려운 이유는 이것 때문입니다.

by 북크북크

안녕하세요, 북크폭스 대표 북크북크입니다.

어제는 『독기의 힘』 강의가 있었던 날입니다.
독서, 글쓰기, 그리고 책 집필에 관해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건 대부분,
내가 직접 경험하지 않은 것들을 글로 표현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즉,


내가 직접 겪은 일,


그 과정에서 느낀 감정,


그리고 그 순간의 생각들


이러한 것들이 내 안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와야 하는데,
그게 아니라 외부의 정보나 지식만으로 글을 채우려 하다 보니
글쓰기가 어려워지는 겁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보다 훨씬 더 많은 경험을 하신 분들이 세상엔 많을 겁니다.
저는 어떻게 보면 단편적인 경험밖에 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글은 ‘경험에서 우러나와야 한다’는 점입니다.

블로그에 글을 쓰든,
SNS에 일상을 올리든,
혹은 책을 집필하든,
그 모든 것은 나의 삶과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글을 읽고 기억한다고 해도
그 글이 내 안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면,
쉽게 휘발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저는
정보성이나 키워드 중심의 글을 쓰지 않습니다.

그런 글은 분명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길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래가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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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매일


제가 직접 경험한 것,


책을 읽고 느낀 점,


깨달은 생각들


이 모든 것을 기록하며 글을 씁니다.
모두 기억할 순 없어도,
매일 기록해두면
나중에 책을 집필할 때
정말 소중한 원고의 재료가 됩니다.


요즘은 AI가 워낙 똑똑해서
좋은 문구, 멋진 명언 같은 건
검색 한 번이면 쏟아져 나옵니다.


하지만,
AI는 경험에서 우러난 ‘진짜 이야기’를 만들어주진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틈을 파고들어야 합니다.


나만의 경험, 나만의 시선, 나만의 글을
계속해서 써나가야 합니다.

기억하세요.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는
내가 경험하지 않은 것을 설명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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