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북크폭스 대표 북크북크입니다.
다행히도 아직 세 번째 원고가 도착하지 않아서
조금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도착하는 순간부터는... 지옥의 시작이겠지만요.
며칠 전,
제가 두 번째 웹소설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저는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곧바로 실행하는 성격입니다.
네이버 웹소설에는
챌린지리그 → 베스트리그 → 시리즈 에디션
이렇게 단계가 있습니다.
챌린지리그에서 어느 정도 순위권에 들면,
베스트리그로 승격되죠.
그런데 그 기준이 꽤 까다롭습니다.
일주일 내내 연재해야 할 정도로,
조회수와 랭킹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그런데 저는
지난 웹소설 연재 경험을 통해 한 가지를 깨달았습니다.
“많이, 빠르게 올리는 것보다
내 속도대로 천천히 가는 게 오래갈 수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주말 연재는 하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덕분에 순위는 조금 밀리게 되었고,
솔직히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이번 작품은 주말 연재를 안 했으니까
뭐… 천천히 베스트리그로 가자.”
그런데 오늘,
5화를 업로드하고 보니
제 작품이 베스트리그 승격 후보에 올라 있었습니다.
즉, 단 4회만에 선정이 된 겁니다.
베스트리그로 승격되면
유료화도 가능해집니다.
하지만 저는 이번 작품을
유료화보다 더 멀리 내다보고 있습니다.
웹툰화나 2차 창작, 영상화까지 염두에 두고
길게, 단단하게 가보자는 게 이번 목표입니다.
될지 안 될지는 모르지만
그런 마음가짐으로 차근차근 나아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다양한 도전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글을 쓰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은 “상상을 하면서 글을 쓰느냐”의 차이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게… 재미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계속 씁니다.
왜냐하면, 쓰는 그 순간이 즐겁기 때문입니다.
혹시 모르잖아요?
넷플릭스에서 제 웹소설이 드라마로 나오는 날이 올지도요.
사람일은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습니다.
“내가 소설을 써?”
그런 생각은… 해보시고 나서 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저는 그래서 네 번째 종이책은 소설로 집필할 계획입니다.
작년 9월부터 꾸준히 웹소설을 써오면서
나름대로의 감과 흐름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도전하자!
말보다 중요한 건 시작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