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꾸준하게 하는 방법은 이게 행복하면 됩니다.

by 북크북크

안녕하세요, 북크폭스 대표 북크북크입니다.

오랜만에 종이책을 2회독하고 있습니다.

한 번만 읽어서는
그 책이 전하고자 하는 진짜 메시지를 온전히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계속해서 반복해 읽다 보면,
예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조금씩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무언가를 꾸준히 하기 위해서는
결과보다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좋은 결과도 얻게 된다고 하죠.


한 번에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한 번 더 하는 사람이 결국 잘하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늘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제가 무협소설과 판타지 소설을
매일 집필하는 이유도 같습니다.

한 회당 5,500~6,000자,
두 작품을 합치면 하루 평균 약 12,000자의 글을 씁니다.


이 정도 분량이 어느 정도냐면요,
10일마다 종이책 한 권을 완성하는 분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적인 종이책이 약 10만~12만 자 분량이니까요.

그럼 이렇게 질문하실 수도 있겠죠?

“어떻게 매일 그렇게 많은 글을 쓸 수 있나요?”


과정을 즐기기 때문입니다.
재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결과에 너무 집착하지 않아도 됩니다.

q5w1d5wq1d.jpg

종이책을 집필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글을 쓰며 혼자 고민하고,
스스로 해결하며 사색하는 그 과정 자체가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결과에 대한 부담을 덜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책의 판매량도 중요합니다.
혼자만의 책 출간이라면 그나마 괜찮겠지만,
출판사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해야 하기에
책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당연히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책이 출간된 후
2주 동안은 외부 일정 없이 홍보에 집중합니다.
그 과정도 저는 재미있습니다.


전달하고, 알리고, 독자와 만나는 모든 순간이 소중하니까요.

재미를 느끼지 못하면 꾸준함은 오래가기 어렵습니다.


우리가 어떤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면,
그 과정에서 흥미와 의미를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일이라면
누가 말려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지금
제가 매일같이 하고 있는 일들입니다.


이무기가 용이 되기까지는
천 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 말은 곧,
이무기가 천 년 동안 '용이 되기 위한 어떤 일'을
끊임없이 해왔다는 뜻입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포기하지 말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계속해보세요.


어느 순간,
그 꾸준함이 큰 변화를 만들어줄지도 모릅니다.

감사합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도전하면 결과는 나옵니다. 4회 만에 베스트 리그 승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