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북크폭스 대표 북크북크입니다.
아마 내일까지는 조금 여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곧 원고가 도착하면… 네, 정말 바빠지겠죠?
그래도 저는 오늘도 어김없이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가끔 이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글쓰기가 너무 어려워요.”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럴 때마다 저도 고개를 끄덕입니다.
맞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처음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는
저 역시 “어떻게 써야 잘 쓰는 글일까?” 하는 고민으로
수많은 글쓰기 책을 찾아 읽고,
관련된 영상도 끝없이 찾아보았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그래도 잘 모르겠더군요.
“어떤 글이 잘 쓴 글인지조차 감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글쓰기의 출발점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어야 하는가?
그 질문에 대한 저의 답은 이렇습니다.
글쓰기의 시작은 다른 누구도 아닌 ‘나’로부터 시작돼야 한다.
글쓰기는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정보성 글이나 기술서처럼
객관적 사실을 전달하는 글도 필요하지만,
그렇지 않은 글쓰기라면 결국
나로부터 출발해야 진정한 글이 된다고 믿습니다.
많은 분들이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자신이 겪지 않은 것, 자신이 느끼지 않은 것을
설명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정보나 키워드에만 의존하다 보면
점점 더 글쓰기가 어렵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저 역시 정보성 키워드에 의존하지 않고,
제가 직접 느낀 것, 경험한 것,
저만의 이야기와 감정을 쓰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꾸준하게 글을 써올 수 있었습니다.
글쓰기에는
나만의 차별성, 개성, 서사, 사연, 매력이 담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모든 것은 나에게서 나옵니다.
“아무리 도망쳐도 결국엔 자기 안이다”
이 말처럼, 글쓰기의 기본은
‘내가 나를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지금 글을 쓰고 계신 여러분,
혹시 너무 어렵게만 느껴진다면
이 질문부터 스스로에게 던져보세요.
“나는 어떤 경험을 나누고 싶은가?”
“나는 무엇을 느꼈고, 그걸 어떻게 표현하고 싶은가?”
글은 나로부터 출발합니다.
그리고 나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가장 좋은 수단 중 하나가 바로 글쓰기입니다.
오늘도,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글 한 편 써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