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스로 나태해졌구나,
뭔가 나사가 하나 빠져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제가 반드시 지키던 것을 오늘 지키지 못했습니다.
제 실수이자 착각이었죠.
그에 맞춰 준비했는데, 아니더군요.
정신을 더 바짝 차려야겠다는 다짐
이제부터라도 다시 정신을 붙들고
더 집중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제가 유지하고 있는 글쓰기 루틴입니다.
이 루틴에서만큼은 거의 벗어나지 않습니다.
나의 하루 글쓰기 루틴
블로그에 글을 씁니다.
이어서 브런치에 글을 쓰고,
각 SNS에 짧은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나서 판타지 소설을 집필합니다.
잠시 책을 읽은 후, 다시 블로그–브런치–SNS에 글을 올립니다.
또 책을 읽고 잠시 쉰 뒤,
이번에는 무협소설을 연재합니다.
모든 집필이 끝나면,
다시 블로그–브런치–SNS에 글을 씁니다.
단 하루도 거른 적이 없습니다.
글쓰기는 루틴을 잡아 매일 쓰는 연습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책 교정 교열이 시작되면?
내일이나 모레,
3번째 책 원고가 오면 책 읽는 시간에
교정·교열을 집중적으로 할 예정입니다.
글쓰기는 그대로 유지하고,
인풋(독서)은 잠시 줄이려 합니다.
이렇게 루틴이 잡혀 있기에 매일 글을 쓸 수 있습니다.
끝나고 나면 저녁 8~9시,
10시부터는 휴식을 취합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다시 루틴을 반복합니다.
주말에는 소설 집필은 제외하지만
글쓰기는 주말에도 빠지지 않습니다.
글쓰기는 ‘꾸준함’이 핵심
책 집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생각이 나든 안 나든 자리에 앉아
“오늘은 무조건 3~4장을 쓴다”라는 마음으로 시작합니다.
이렇게 되면 우선순위가 자연스럽게 바뀝니다.
여러분은 어떤 루틴으로 글을 쓰고 계신가요?
한 번에 많이 쓰는 것보다, 매일 조금씩 꾸준히 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