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나의 한계를 정할 수 없다. 오직 스스로 한계를 정할 수 있다.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자신에게 한계를 설정한다. 과거 실패의 경험 때문이든, 주변에서 나오는 부정적인 말 때문이든, "이 정도면 잘한 거지," "나는 절대 성공하지 못할 거야"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세상 그 누구도, 내 한계가 여기까지라고 정해준 사람은 없다.
한계를 만나는 이유는 스스로 한계를 정했기 때문이다. 한계라는 말은 땅의 경계나 사물의 정해진 범위를 뜻한다. 즉, 임의로 그어진 선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내가 과연 이 선을 넘을 수 있을까? 그건 결국 나 자신이 정한 것이다.
나는 수많은 도전을 해왔다. 누군가 봤을 때는 무모해 보일 수도 있는 도전들이었지만, 나를 가로막지 못했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서는 많은 요소들이 필요하지만,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세 가지, 마인드셋, 연습, 그리고 결과다.
주변에서 "너는 그 정도밖에 안 되는 사람이야," "넌 실패할 거야"라고 말하더라도, 그 말을 받아들일지 말지는 전적으로 나에게 달려있다. 나 역시 작가가 되겠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말했을 때, 대부분이 반대했다.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너는 하지 못할 거야”라는 부정적인 말들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는 나를 믿었다. 스스로 한계를 정하지 않기로 다짐했고, 지금 당장 글을 쓸 능력이 되지 않더라도 계속 노력해 글을 쓸 능력을 갖추기로 결심했다.
나는 한계를 ‘터닝 포인트’ 라고 생각한다. 한계를 넘는 순간, 새로운 기회들이 나에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 무모해 보일지 몰라도, 내가 계속 도전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지금도 나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스레드, 트위터에 매일 글을 올리고, 네이버 웹소설 연재와 브런치 스토리까지 같이 하고 있다.
가끔은 누군가 이렇게 묻는다. "너무 무리하시는 거 아니에요?" 사실 부담이 될 때도 있지만, 내가 한계를 정하는 순간 딱 거기까지만 갈 뿐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특히 블로그를 하면서 많이 느꼈다.
예전에는 포스팅 하나 올리는 데 2~3시간이 걸렸다. 다른 블로거들이 하루에 몇 개씩 올리는 것을 보고 부러워하면서도, 나는 스스로에게 "나는 하루에 두 개 이상 포스팅을 할 수 있을까?"라고 물었다. 당시의 답은 "불가능하다"였다.
그때는 하나의 포스팅만 해도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었고, 그 이상은 나의 능력 밖이라고 생각했다. 지금은 하루에 기본 3개, 많으면 5개의 포스팅을 올릴 수 있다.
매일 포스팅을 올리면서 시간이 단축되었다는 것을 느끼고, 두 개를 올리려다가 과감히 3개를 올리기로 다짐했다. 두 개로만 정했다면, 나는 다시 3개로 넘어가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을 것이고, 그 구간에서 또다시 멈췄을지도 모른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나는 한계를 넘는 나만의 방식을 구축했다. 마인드셋, 실력, 그리고 결과다. 이 세 단계를 거치면서 나는 한계를 계속해서 없애기 시작했고, 그렇게 꾸준히 블로그를 하면서 종이책을 집필할 수 있게 되었다.
매일 같이 여전히 자신을 뛰어넘는 싸움을 하고 있다. 마인드셋은 나를 믿는 것에서 시작되고, 실력은 꾸준한 연습과 노력에서 쌓여간다. 그리고 결과는 그 모든 노력의 산물이다.
한계를 뛰어넘고 싶다면, 먼저 스스로 설정한 한계를 없애고 믿음을 가져야 한다.
내가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었던 방법들을 소개해 보려 한다.
먼저, 마인드셋이다.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첫 번째는 자신을 믿는 것이다. 자신의 능력은 오로지 자신만이 안다. ‘내가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마음이 들면, 일단 시작한다. 고민만 하고 상상만 해서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
타인이 뭐라 하든, 내가 하기로 결심했으면 그걸로 충분하다. 그리고 절대로 스스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길 바란다.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한계를 스스로 정해놓고 시작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한계를 스스로 정하지 않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그 누구도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 직접 경험하고 몸으로 부딪치면서 나아가면 된다. 군대에서는 매년 체력 측정을 한다. 내가 입대했을 때는 1.5km만 뛰면 됐지만, 체력이 점점 더 강조되면서 측정 거리가 3km로 늘어났다.
‘3km라니?’ 그때 나는 3km를 뛰어본 적이 없었다.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1.5km도 뛰기 힘들었으니 2배는 무리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측정 날이 다가오고, 몸이 아직 적응되지 않은 상태에서 3km를 처음으로 뛰게 되었다. 하지만 과거 경험을 떠올렸다.
‘그래, 1.5km를 뛰었으니 한 번 더 뛴다고 생각하면 되겠지.’
그렇게 측정에 나섰고, 예상대로 더욱 힘들었다. 하지만 결국 완주했다.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시간 안에 들어가야 하기에 체력을 안배할 여유도 없었다. 마라톤과는 완전히 다른 개념이다. 온몸의 에너지를 쏟아 부어 그 시간 안에 끝내야 한다.
나는 과거에 1.5km를 뛰어 특급 점수를 받았던 나 자신을 믿고, 그저 앞으로 나아갔다. 그 이후로 3km에서도 꾸준히 특급을 유지하는 사람이 되었다. 시작 전부터 "나는 해본 적 없으니 실패할 거야"라고 생각했다면 분명 실패했을 것이다. 하지만 나를 믿기로 했고, 그 믿음을 실천으로 옮겼다.
결국, 스스로 설정한 한계를 깨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도전의 시작이다.
다음은 실력이다.
나는 항상 '노력하면 안 될 게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간다. 과거의 경험을 돌아보면, 앞으로 이루어야 할 모든 것들은 결국 나의 노력에 달려 있다.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소설 집필에도 도전했고, 브런치 작가로 등록하는 일도 주저하지 않았다. 글 쓰는 실력이 부족하다고 느꼈다면, 그 실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면 그만이다.
실력이 부족하다고 자책하는 것만으로는 실력이 향상되지 않는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실력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 부족함을 메우기 위한 행동을 취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행동은 바로 '노력'이다. 실력이 올라가면 갈수록, 한계도 점점 사라진다. 처음부터 모든 일을 잘하는 사람은 없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끊임없이 노력한 사람만이 결국 그 실력을 갖추게 된다.
솔직히, 나는 내 글이 뛰어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장점이라면 단문으로 쉽게 읽히도록 쓴다는 정도다. 어떤 대단한 표현력이나 문장력을 가진 것도 아니다. 하지만 글을 계속 쓰다 보니, 자신만의 글이 형성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그저 나만의 글을 완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을 뿐이다.
처음부터 종이책을 집필할 실력을 가지고 있었던 것도 아니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 방법은 전자책이었다. 전자책이든 종이책이든, 구성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종이책을 집필할 실력이 되지 않았을 때, 나는 그 전 단계인 전자책을 많이 만들어보기로 결심했다. 그렇게 4권의 전자책을 제작하면서 글을 구성하는 실력이 향상되었음을 느꼈고, 그때 주저하지 않고 종이책 집필에 도전했다.
만약 처음부터 바로 종이책을 집필했다면 훨씬 더 힘들었을 것이다. 나 스스로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았기에, 그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그리고 그 결과, 나는 결국 내가 목표로 했던 종이책을 집필할 수 있었다.
노력은 마치 나무를 키우는 것과 같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매일 물을 주고 돌보면, 언젠가 그 나무가 단단하게 뿌리를 내리고 커다란 나무로 자라게 된다.
마지막은 결과다
나는 모든 과정을 통해 반드시 성과를 만들어냈다. 그것이 SNS이든, 책이든, 다양한 모임이든 관계없이, 하나씩 성과를 쌓아갔고, 다음 도전에서는 이전보다 더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해 늘 고민했다. 결과가 나올 때마다 스스로에게 물어보았다.
‘정말 최선을 다했는가?’
대부분 더 할 수 있었고, 더 노력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시간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계획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되짚으며, 매일 더 나은 결과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과정이 올바르면 결과도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믿었다. 항상 그런 건 아니지만, 대부분 그랬다. 결과는 내가 한 만큼, 그 노력이 비례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다.
매일 결과를 확인하고 그 이유를 분석했다. 내가 모든 노력을 기울였으면, 그에 상응하는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확신했다. 나를 믿고, 노력하며, 내가 만든 성과를 확인해 나가는 동안 나는 서서히 한계를 넘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었다.
한계를 스스로 설정하지 말자. 그 누구도 당신의 한계를 정할 수 없다.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자신을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당신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하다. 그리고 그 강함은, 한계를 넘기 위해 나아가는 매 순간에 깃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