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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북크북크 Oct 27. 2024

진정한 도움이 되는 글, 그 본질을 찾기 위해

내가 쓰는 글이 누군가에게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오늘도 글쓰기에 관한 책을 계속 읽고 있습니다. 두 번째 책이 글쓰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글을 쓰고 계신가요?


저는 타인에게 용기와 동기부여를 줄 수 있는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런 삶을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글은 그 자체로 자신을 나타내는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쓰는 글이 누군가에게 1%라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면 의미가 있겠지요.


특히 SNS에 쓰는 글은 그 영향력이 더 큽니다. 비판적이거나 부정적인 글을 쓰는 사람은 어쩌면 그런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반면, 남에게 도움이 되는 글, 선한 영향력을 주기 위한 글을 쓰는 사람은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거겠지요.


글에는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저 또한 하나의 문장으로 삶이 바뀐 경험이 있으니까요.

자신의 글은 자신만이 쓸 수 있습니다. 각자의 경험, 읽었던 책의 영향, 그리고 쓰고 싶은 글의 방향이 모두 어우러져 자신만의 글이 탄생하는 겁니다.


문법이나 문장력이 완벽하지 않아도 글을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글들이 모여 자신만의 고유한 책이 탄생합니다.


저의 첫 책 『독기를 휘두르다』도 그렇게 만들어졌습니다.


한 권의 책을 통해 삶이 바뀌는 경험을 했기 때문에, 제 책이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변화의 계기가 되길 바랐습니다. 그것이 저의 목표였습니다.


그리고 가끔 제 책을 읽고 변화했다는 메시지를 받을 때마다, 내 목표가 어느 정도 이루어졌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두 번째 책의 초고를 집필하면서 어느 순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라는 본질을 잊고 책을 내고 싶다는 욕심이 앞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포기했습니다.


이미 6~7만 자를 썼지만, 더 많은 사람에게 진정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을 쓰고 싶다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내려놓았습니다.


글을 다시 쓰기로 한 결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집필 중인 책이 누구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저는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을 쓰기로 결심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압박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을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제 글이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어떤 글을 쓰고 있으며, 그 글이 누군가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셨나요?

스스로에게 글쓰기의 본질적인 의미를 다시 한번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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