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게 경제란 보이지 않는 양면적 지배자
초보자가 일필휘지로 남기는 인간의 삶 속 경제란 무엇인가?
요즘 이것 때문에 남녀노소가 머리가 아프다? 요즘 이것 때문에 연일 신문과 언론에서 떠들고 있다? 요즘 이것 때문에 우리의 삶이 비교되어 희로애락을 느끼고 있다? 마지막, 요즘 이것 때문에 부동산, 물가, 그리고 돈이 흔들린다? 대략, 이 정도면 짐작했을 것이다. 정답은 경제......
왜, 우리는 이 경제라는 2글자에 희로애락을 느껴야 할까? 인간의 삶 속에서 경제는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 이것을 적어볼까 한다.
우리가 흔히, 아는 경제라면 대부분 돈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10에 9는 돈으로 경제를 판단하고, 돈으로 흐름을 판단하고, 사람까지도 평가한다. 그런데, 경제는 단순히 돈으로 판단할 수가 없다. 곰곰이 생각해 봐라. 우리가 사는 모든 삶이 경제와 직결되어 있다. 밥 먹는 것, 걷는 것,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하는 것, 책 보는 것, 공부하는 것 모두 경제와 관련된 것이다. 경제가 없다는 것은 바로 우리의 삶이자 인류 전체가 소멸되는 것이다. 경제는 그만큼 우리의 모든 것에 내포되어 있는 표면적이면서 내면적까지의 모든 요소를 갖고 있는 것이다.
오랜 과거, 인류가 탄생되어 소위 물물교환부터 시작한 경제는 농사가 발달하고, 인간의 지식이 넓어지고, 새로운 사상과 여러 가지 복합적 요소가 발달하면서 경제가 커졌다. 게다가 산업혁명과 각종 전쟁 등으로 경제는 국가의 운명까지 좌우하게 되었다. 현재는 IT와 기타 보이지 않는 사업까지 발달해 이제 경제 하나가 나라가 아닌 전 지구촌을 지배하는 말 그대로 천사이자 악당 같은 이중적인 요소를 지니게 된 인간을 지배하는 보이지 않는 존재가 되었다.
경제 하나에 웃고, 우는 우리의 현실. 과연 인간으로서 경제는 왜 필요한 것일까? 경제가 흔들릴 때마다 우리의 모든 감정도 흔들거린다. 경제. 그만큼 경제는 우리의 마음에 뼈저리게 남아있을지도 모른다. 어린 시절, 빈부 격차라는 것을 과자나 음료수를 먹지 못해 아쉬웠던 경험에서 체득하고, 시험 점수를 못 받아서 공부를 경제적으로 하지 못한 점에 대한 분노,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성인이 되고, 나이가 들면서 모든 것이 돈이라는 1글자에 경제가 치중되어 결국 행복이라는 경제는 사라진 지 오래되었다. 그만큼 감정을 지배하는 것이 경제일 수 있다.
사람이 아무리 도덕성을 갖추고, 선한 인성, 그리고 철학적인 요소가 갖추었다고 해도, 이 경제 앞에서는 맥을 못 춘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경제와 돈이라는 2가지 꼬리표가 늘 지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연, 이 지배에서 벗어나 우리 인간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정답은, 그렇지 않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경제가 발전해야 앞에서 말한 도덕, 인성, 철학이 갖추어진다. 가난하거나 빈곤한 경제에서는 절대 성인군자가 탄생될 수 없다. 전쟁에 생존이 달린 경제적 꼬리표에서 과연 우리는 착하게 행동할 수 있을까? 절대 불가능하다. 다시 말해, 경제적 요소가 어느 정도 갖추어져야 인간의 내면도 갖추어지는 것이다. 절대로, 아무것도 갖추어져 있지 않으면, 우리의 마음도 더더욱 빈곤해질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이 빈곤하고 허무한 현실이 21세기에 왔다. 아무리 떠들고, 아무리 뭐라 해도 경제라는 2글자 앞에 우리는 무릎을 꿇게 된다. 행복이라는 추상적 단어에는 항상 경제와 돈이라는 물질과 학문이 내포하고 있어서, 빈곤과 허무감은 더더욱 증가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것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과연 무엇일까?
바로, 공정성이다. 우리가 왜 경제에 희로애락을 느끼는가? 바로, 불공정함이 현재 우리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서로 사회성을 갖추어 살아야 정당한 삶을 누릴 수 있다. 하지만 자본주의라는 그 사상에 빈부의 격차, 불공정함이라는 부작용이 이러한 빈곤과 경제적 어려움 속 인간의 마음이 흔들리는 것이다. 이것을 극복하고자 소위 공산주의 혹은 사회주의 체제로 변화시켰지만, 그마저도 실패했다. 그 이유는 사회주의 체제와 공산주의는 피라미드의 정점인 지배계층에 의해 기존의 주의를 자신들의 관점으로 변형했기 때문이다. 결국, 기초적 시스템만 잘 운용되었다면, 경제 체제가 흔들리지 않았을 것이다. 자본주의도 마찬가지이다. 시스템은 완벽하지만, 결국 인간이 가진 욕심이라는 2글자가 또 다른 부작용과 파생적 단점을 만들어 경제에 우리는 어떠한 체제에도 불평불만과 고통이 가중될 수밖에 없었다.
우리는 이러한 경제적 현실에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는 만큼 우리의 경제적 관념도 많이 바뀌었다. 과거에는 앞에서도 말한 비교주의로 모든 것이 상처로 남게 되었지만 지금은 개인주의로 변모해서 소위 자신들만의 경제적 세계에 살고 있다. 다시 말해, 경제적 가치를 본인에 맞춰 삶을 산다는 것이다. 따라서 과거에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경제적 문화와 시스템을 스스로가 변형하고, 갖추고, 노력하고, 개발해서 새로운 경제 체계를 만들어냈다. 물론, 경제적 이론과 기틀은 존재하지만, 그 틀을 깨면서 우리의 삶도 그만큼 바뀌어졌다는 것이다.
경제가 우리 삶과 우리 인생뿐 아니라 80억 모든 인구에 영향을 주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경제라는 2글자에 종속되며 살아가야 한다. 하지만, 그 고통에서도 우리는 스스로 개척하며 경제적 어려움과 고난을 이겨야 하고, 물질 혹은 정신적인 풍요로움 경제라는 승리를 위해 살아야 한다. 죽음이라는 것은 자신의 경제적 모든 요소가 사라지는 것이니 그만큼 안타까운 점이 내포되어 있다. 따라서 우리가 살아가야만이 자신의 경제적 시스템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요즘, 물가 폭탄, 대출 문제, 공과금 상승, 교통비 상승,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환율, 주가, 비트 코인 등등 삼척동자도 알게 된 우리 80억 인구가 짊어지고 있는 경제적 용어들. 그런데 이 용어들은 우리가 스스로 만들었고, 우리 스스로가 지배되었고, 우리 스스로가 망쳐가고 있다. 자연은 이런 것을 만들어내지 않았다. 결국, 이 모든 경제적 어려움과 고난은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낸 멍청한 행동일 지도 모른다.
멍청한 행동인 것 같지만,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인간이다. 정말, 경제에 종속되지 않고, 인류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시기는 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