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글쓰는 동안남 Feb 03. 2023

물가 상승과 경제 위기의 카운터 펀치를 맞다.

인간은 슬기롭게 이 어려움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가스비, 난방비, 전기료, 택시비, 지하철비, 버스비, 과잣값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현재 2월 2일에 우리는 이 3 글자씩 7세트로 구성된 단어에 엄청난 공포감과 두려움에 떨고 있다. 아니, 이미 우리는 이 공포의 카운터 펀치를 맞았고, 그로기 상태에서 다시 카운터 펀치를 맞게 되는 위기에 직면했다. 정답은 무엇일까?


정답은 바로 '상승'이다. '상승'이라는 2글자에 우리나라 국민들은 지금 엄청난 시련 아닌 시련에 빠져 있다. 긍정을 하고 싶어도 긍정을 할 수 없는 아주 아비규환급 상황을 맞게 되었다. 아, 얼마나 무서운가? 귀신은 적어도 다음날 오전에 사라지거나 우리가 잠시 기절을 해서 누군가가 깨워주면 다시 일어나게 해 주는데, 이 상승은 어떻게 해도 막을 수 없는 절체절명의 순간까지 왔다.


오른다? 또 오른다? 과연 언제까지 오를 것인가? 정말 백두산이 아닌 에베레스트급으로 대 수직 상승해서 우리의 시름을 넘어서 거의 초토화시킬 수준까지 올릴 것인가? 과연, 이 난국을 어떻게 벗어나야 하는 것일까?


어느 누구도 이 사태를 막을 수 있을까? 물가 상승? 경제 하락? 다 예고편이 아니었다. 이것은 현실이었고, 우리는 핵폭탄보다 더 위험한 사태에 직면했다. 그 어려운 상황, 과연 지도자 및 정치인들, 전문가들은 어떤 묘안을 짜내어 우리의 카운터 펀치를 막아 줄 글러브와 방어막을 어떻게 제공해 줄 수 있을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끝난다고 해결될까? 중국이 코로나 해제로 경제체제가 풀리면 그것이 도움이 될까? 인플레이션과 각종 경제와 총체적 난국에서 과연 물가 상승, 대출 상승, 기타 여러 경제적 문제 등등이 2월부터 우리의 머리와 마음을 지배할 것이다. 얼마나 힘들어질까? 상상만으로도 우리는 그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


1998년 우리가 겪은 IMF와는 차원이 다르고, 2008년 소위 서브 프라임 모기지론에 따른 상황과는 차원이 다르다. 이것은 장난이 아닌 실전을 너머 전 세계적인 위기이다. 온갖 리스크에 직면한 세계화의 경제 위기 가운데, 우리는 현재 앞에서 언급한 각종 물가 상승 요소들과 싸워야 한다. 과연 어떻게 할 것인가?


방법은 현실적으로는 없는 상황이다. 호미로 막든, 가래로 막든, 무엇을 막든 이미 위기라는 바이러스가 침투한 이상 우리는 스스로 생존의 자세로 버텨야 한다. 어느 누가 경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까? 전지전능한 신도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을 해결할 수 없다. 그 이유는 모든 위기 요소들이 너무나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하나가 풀린 줄 알고, 좋아하면 또 다른 위기가 가로막고, 다시 막아내면 다시 위기가 오는 뭐라 할까? 도미노 수준이 아니라 완전 쓰나미 수준이다.


정말, 우리는 위기에 직면했다. 긍정의 방향으로 삶을 살아야 하지만, 그 상황 속에 경제 위기라는 이 무서움을 이길 수 있을까? 희망찬 2023년 새해가 1달이 지났고, 이제 2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경제는 분명 무너진 상황이다. 그러나 우리는 버텨야 한다. 인간이 무엇인가? 어떠한 위기와 어려움도 극복하는 지구상 최강의 존재물이 아닌가? 기근이 오면 대체작물을 개발해 식량을 보충했으며, 전쟁이 터지면 어떻게든 구호물자와 서로 간의 도움을 통해 해결하는 정말 대단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줬다.


코로나가 잠시 주춤하고, 사람들이 이제 활기를 찾고 있다. 이는 경제 난국에서 가장 중요한 키 포인트이다. 경제 불황으로 우리는 그로기 상태이지만, 코로나라는 엄청난 필살기를 어떻게 해서든 피하였다. 시간이 걸렸지만, 아주 어렵게 벗어났다. 그러므로 이번 경제적 불안과 물가 상승에 따른 우리의 고난도 분명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경제 위기는 지금 뿐 아니라 과거에도 왔었고, 주기별로 우리들을 괴롭힌 보이지 않는 수학적 놀음에 우리가 당하는 상태에서 지내왔다. 그 수학적 놀음에 우리는 천부적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보다 슬기롭게 버텨서 여기까지 왔다. 전쟁은 분명 끝날 것이고, 인플레이션과 대출 문제, 각종 물가 상승에 따른 여파도 분명 지나간다. 그 지나가는 시간을 빨리 줄이는 것이 절대적 과제이다. 따라서 엘리트 집단, 즉 정치인과 지도자는 항상 이 점을 상기하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들이 누구인가? 국민을 대표해서 나라를 구성하고, 나라를 다스리는 집단이 아닌가? 적어도 대표라면 위기 극복을 할 방향을 제시하고, 법안을 만들고, 그에 따른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언제까지 자신들의 사리사욕에 찌들어 우리나라 국민들의 마음과 현실에 상처를 주는가? 그런 상처를 주지 않으려면 정신을 차려야 한다. 권력 싸움은 절대 해서는 안된다. 특검이다, 각종 사법 조사에 따른 서로 간의 왈가왈부가 문제가 아니다. 지금 당장 물가는 올랐고, 경제는 위기에 직면했으며, 소리 없이 고통받는 사람들은 엄청나게 많다.


이제 경제 위기와 물가 상승은 시작되었다. 우리는 카운터 펀치를 맞고, 비틀거리고 있다. 빠른 시기에 우리의 비틀거림을 막아줄 보호구를 만들어야 한다. 그 보호구도 오래갈 수 없다. 하지만, 유지 정도는 할 수 있을 만큼의 시스템을 만들고, 우리가 그 어려움 속에서 막아낸다면 얼마든지 슬기롭게 버티지 않을까?

매거진의 이전글 SBS의 간판인 런닝맨의 인기 비결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