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남긴 온기로 파고든다
그의 숨결이 머물던 자리바람마저 멎었다떨어진 자리에나의 그림자 위에그의 잔상(殘像)이 쌓인다당신을 닮은 빛으로나는 아직 서 있다시간이 지나면언젠가는나도 그를 따라 떨어지겠지그러나 나는그가 남긴 온기로조용히 파고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