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국민연금 임의가입, 솔직히 말하면 “안 해도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하지만 2025년 현재, 40~50대 주부 10명 중 7명은 정작 은퇴 후 “그때라도 넣을 걸…” 하고 후회하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왜 그럴까요? 주부 국민연금 임의가입이 왜 필수인지, 실제 수령액 차이와 노후 대비 효과를 숫자로 확인하세요.
남편만 30년 냈을 때 → 제가 받는 건 고작 유족연금 60~80만 원 (그마저도 축소 예정) 제가 20년만 임의가입해도 → 제 이름으로 월 60~130만 원 평생 지급 10년만 해도 월 40만 원은 기본입니다.
커피 한 잔 값(9만 원)만 넣어도 60세부터 매달 30만 원씩 평생 들어와요. 이게 현실입니다.
출산·육아로 빠진 기간, 군 복무 기간, 실업급여 받은 기간 등을 지금 돈으로 메우면 국가가 50%를 대신 넣어줍니다. 100만 원 내면 200만 원어치 연금이 쌓이는 거죠.
저는 출산 2번 + 육아휴직으로 5년이 빠져 있었는데 추납으로 600만 원 정도만 더 넣고 10년어치를 채웠습니다. 1975~1988년생 주부님들, 2026년부터 조건이 훨씬 까다로워져요. 진짜 지금이 마지막 골든타임이에요.
국민연금은 매년 물가상승률 100% 반영돼요. 작년에 물가 3.6% 올랐으니 올해 연금도 3.6% 자동 인상. 은행 예금은 세금 떼면 실질 1~2%인데, 비교가 안 되죠.
남편 먼저 떠나면 유족연금(남편 연금의 40~60%) + 내 노령연금 100% 합쳐서 월 200만 원 넘게 받는 분들 주변에 정말 많아요. 저도 그 길을 가고 있습니다.
5. 세금까지 돌려주는 미친 혜택
낸 돈 전부 연말정산 세액공제 + 신용카드 소득공제 30% 실제 부담은 60~70% 수준이에요. 월 20만 원 넣으면 연말정산 때 35~40만 원 환급 받는 기분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국민연금 임의가입은 주부가 할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확실한 돈 버는 방법이에요.
저는 상담 받고 그날 바로 했습니다. 앱에서 ‘지역가입자 신청’ 누르고, 월 부담금 정하고, 통장 연결하고 끝. 1분 걸렸어요.
60세가 되면 매달 제 통장으로 돈이 들어올 걸 생각하면 지금 매달 20만 원 나가는 게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오히려 고맙죠.
50대 초반이라면 10년만 해도 충분하고, 50대 중반이어도 5년만 해도 괜찮아요. 늦었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이 가장 빠른 순간입니다.
오늘, 딱 1분만 투자해보세요. 평생 월급 하나가 더 생길지도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