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 아직도 쪽방에서 하루를 보내는 분들 생각하면 늘 마음이 무거웠어요. 그런데 최근 쪽방촌 분양가 상한제 제외가 적용되면서 오랜 시간 멈춰 있던 재개발 사업들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이 작은 정책 변화가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게, 진짜 감동적입니다.
저도 쪽방촌 근처를 지날 때마다 “언제쯤 저분들이 제대로 된 집에서 지낼 수 있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이제 그날이 조금씩 다가오고 있어요.
공공 재개발 사업에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 원주민들이 오히려 주변 시세보다 비싸게 새 집을 받아야 하는 역전 현상이 생겼어요. 사업 주체 입장에서도 손해가 크니 추진이 더뎌질 수밖에 없었죠.
국내 최대 규모 '쪽방촌' 공공 재개발에 다시 쏠리는 관심
주요 바뀐 점 공공주택 사업 시 상한제 제외 → 현실적인 분양가로 원주민 부담 줄임 사업성 개선 → 지연되던 프로젝트가 속도 붙음 취약계층 재정착률 대폭 상승 기대
이 개정으로 쪽방 생활의 악순환이 끊어질 가능성이 커졌어요. 오랜 기다림 끝에 온 희망 같아요.
서울 도심 쪽방촌 중에서도 변화가 가장 빠르게 느껴지는 곳들이에요. 특히 용산과 영등포 쪽이 지금 뜨겁죠.
용산 동자동 쪽방촌 국내 최대 규모로 알려진 서울역 인근 쪽방촌. 4만7000㎡ 부지에 2400가구 가까이 공급 계획이 있었는데, 토지주 합의가 점점 마무리되면서 2027년 이후 착공 전망이 현실화되고 있어요. 서울 한복판 노른자 땅이 새로 태어나는 순간이에요.
영등포 쪽방촌 서울 쪽방 거주자 18%가 모여 사는 대표 지역. 토지 보상과 이주 절차가 순조로워 연말부터 이주가 시작될 가능성이 크고, 2028년 입주 목표로 달리고 있어요. 주민들 사이에 “이번엔 진짜”라는 말이 들려오네요.
기타 서울 쪽방촌 창신동이나 돈의동 같은 곳들도 간접 혜택을 받을 테고, 지방 쪽방촌도 조금씩 움직임이 보이지만 서울만큼 급격한 변화는 아니에요.
쪽방촌 분양가 상한제 제외의 핵심은 결국 사람을 위한 거예요.
분양가 역전 문제 해결 → 합리적 가격에 새 아파트 입주 가능
사업 지연 최소화 → 빠른 이주와 안정된 생활 시작
도심 주거 불평등 완화 → 모두가 조금 더 공평한 도시로
겨울에 난로 하나로 버티시던 분들이 제대로 된 집에서 지낼 날이 멀지 않았다는 게, 진심으로 기뻐요.
이 정책이 잘 자리 잡으면 서울 도심이 훨씬 인간적인 공간이 될 거예요. 하지만 너무 급하게 밀어붙이다 보면 주민 의견이 묻히거나 과도한 개발로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어요. 정부와 지자체가 끝까지 주민 목소리를 귀 기울여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