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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이렇게 먹으면 항산화제 폭발

한약건식101_한약사김경순의 건강식재료101

https://youtu.be/K5LwCz2FIH8

[냉동 블루베리 활용방법]

 다 좋지만 핵심 성분을 딱 하나만 얘기해 보자면 안토시아닌입니다. 보랏빛 색소 성분이고 항산화제죠. 그런데 이걸 극대화하는 복용방법은 따로 있습니다. 그건 바로.... 블루베리를 냉동시켜서 먹는 겁니다.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냉동을 하게 되면 함량이 더 높아지기 때문에 냉동 블루베리를 드시는 게 더 좋습니다. 또 요즘같이 과일값이 비싸고, 보관이 쉽지 않은 계절에는 냉동제품이 편하기도 하고요. 여기까지는 들어본 분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냉동 블루베리 활용할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냉동과일 유형은 크게 ‘과, 채 가공품’과 ‘농산물’로 구분이 됩니다. 과, 채 가공품이라 쓰여있으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미리 세척이 되었다는 의미이고, 농산물이라 쓰여있으면 세척 과정 없이 그대로 냉동했다는 의미니까 세균이나 농약 등이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가끔 식품 유형란을 확인할 수 없는 제품이 있는데, 깨알 같은 글씨를 읽다 보면 “반드시 씻어서 쓰세요. 씻어서 조리하세요”라고 적혀 있으니까 잘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세척 방법은 간단합니다. 

1. 냉동 블루베리를 꺼낸 후 찬물에 헹굽니다. 

2. 손으로 가볍게 문질러 세척하고 물기를 빼서 사용하시면 되죠.

[얼리면 더 좋은 식품]


보관 때문이 아니라 얼려서 먹으면 영양소가 더 풍부해지는 식품들이 있습니다. 

1. 두부-예전 영상 (한약 건식 044)에서도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두부를 얼리게 되면 단백질 농도가 높아져서 적은 양으로도 더 많은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중이거나, 고단백질 식품이 필요할 때 특히 언두부 추천합니다. 


2. 브로콜리-브로콜리를 얼리게 되면 두부처럼 수분이 빠져나가고 영양소가 응축됩니다. 찜기에 쪄서 적당한 크기로 손질한 후에 얼려서 활용하면 편하실 겁니다. 이때 브로콜리는 데치면 유효성분이 파괴되니까 데치지 말고 찜기에 찌는 걸 추천합니다.


3. 시금치-시금치를 냉동 보관하게 되면 엽산과 카로티노이드의 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 영양소 손실을 막고, 이용하기 편하도록 살짝 데쳐서 냉동 보관하시면 됩니다. 

[블루베리 음식궁합]

_잘 어울리는 음식

1. 치즈, 요구르트

2. 브로콜리

3. 시금치

4. 견과류

5. 고구마


_따로 먹어야 할 식품

1. 우유: 우유의 단백질 성분이 블루베리 속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같이 먹는 건 좋지 않습니다. 차라리 2시간 정도 간격 후 드시는 게 더 낫고요. 우유보다는 요구르트와 같이 먹는 걸 추천합니다. 

2. 커피 같은 차류: 블루베리 속의 철분은 카페인과 같이 먹으면 흡수가 방해됩니다. 거기에다 커피 속 탄닌 성분은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니까 블루베리는 카페인이나 탄닌이 있는 차와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블루베리 주의 사항]

1. 성질이 차기 때문에 평소 몸에 열이 많은 분들에게 특히 좋습니다.

2. 블루베리는 한 번에 20알씩 하루 2회 이내로 드시는 게 좋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 통해 확인해 보실 수 있답니다. 다음 시간에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상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건강식재료 소개하는 한약사 김경순입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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