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 활용법(+비트 제품, 주의사항)

한약건식260_꿈꾸는한약사 김경순의 건강식재료


https://youtu.be/T9ngOfM0YJQ


비트 주스가 혈압을 낮추고, 운동 효과를 올려준다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핵심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같은 비트를 먹어도 어떤 사람은 도움이 된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별 차이를 못 느끼니까요. 오늘은 일상에서 비트를 활용하는 방법과 비트 제품을 고르는 방법, 그리고 주의 사항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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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 활용방법]


1. 구운 비트


가장 실패율이 적은 방법입니다. 구워서 샐러드 토핑으로 활용하는 거죠. 비트는 생으로 먹기가 쉽기 않습니다. 흙맛이 강하게 나기 때문에 꾸준히 먹기 힘든 거죠. 그런데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굽게 되면 단맛이 올라와서 초보자도 먹기 쉬워집니다. 비트를 껍질째 깨끗이 세척 후 180~200도에서 40분 정도를 굽습니다. 식힌 뒤 껍질을 벗겨서 샐러드나 요거트의 토핑으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색도 예쁘고 단맛도 있어서 꾸준히 먹을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2. 삶아서 냉장 보관. 일주일 반찬


삶아서 활용하면 반찬으로 만들기 편해집니다. 삶아서 깍둑썰기를 한 후 올리브오일과 소금, 식초를 넣어서 피클을 만드는 거죠. 약간 새콤하게 만들어두면 질리지 않게 반찬으로 먹기 편하실 겁니다.


3. 스무디로 매일 마시기


매일 챙겨 먹기 좋은 방법으로는 스무디가 있습니다. 아무리 건강 채소라고 해도 착즙을 하게 되면 식이섬유가 거의 없기 때문에 착즙주스는 오히려 혈당을 올릴 수 있거든요. 그래서 착즙보다는 갈아서 마시는 걸 추천합니다. 비트 적당량에 요구르트, 레몬즙을 넣고 갈아서 먹는 거죠. 여기에 제철 과일인 사과나 다른 과일을 넣어서 스무디를 만들어도 좋습니다.


4. 운동할 때는 시간이 중요


비트 속 질산염을 활용해서 운동효과를 올리고 싶다면 타이밍을 신경 써야 합니다. 운동 직전보다 운동하기 2~3시간 전이 적절한 타이밍입니다. 실제 연구에서 비트 섭취 후 2~3시간이 지나야 혈중 질산염 농도가 가장 높게 나왔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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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 제품 고르는 꿀팁]


A. “질산염 표기” 체크리스트


1회 섭취량을 기준으로 질산염 정량 표기가 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게 좋습니다. 지금처럼 말이죠.(표기 예: nitrate 300 mg/serving 또는 NO₃⁻ 5 mmol) “비트 들어있음“ 이런 표현만으로는 실제 질산염 섭취량을 알기 어려우니까요. 또 개별 포장이 아닌 큰 병에 들어있다면 1회 제공량이 얼마인지 정확히 알려진 제품이 좋습니다. ABC 주스처럼 다른 과일과 야채가 들어가서 맛이 좋아지면 과량 섭취를 유발할 수 있으니까요.


B. “라벨링” 체크리스트


좋은 제품일수록 라벨 구성이 정직합니다. 식품유형이 과채주스인지, 음료인지, 식품인지의 여부와 원재료인 비트 함량, 제조원, 제조일, 보관방법, 그리고 제조번호가 제대로 기재되어 있어야 합니다.


C. 로트 번호가 찍힌 중금속 시험성적서(COA)


비트 제품을 드시는 경우 꾸준히 먹는 분들이 많으니 한 번쯤은 확인을 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1. 납(Lead)이나, 카드뮴(Cadmium) 같은 유해금속이 포함되었는지


2. 결과가 수치 단위(mg/kg, mg/L 등)로 제시되어 있는지


3. 시험 기관 정보(기관명/주소/서명/직인)가 들어있는지


4. 시험 일자가 로트의 생산 시점과 너무 멀지 않은지(로트 생산 시점과 너무 멀면 의미↓)


5. 가능하면 원료 시험성적서보다는 완제품 시험성적서가 들어있는 게 좋고,


6. 제품명이 정확히 기재되어 있는지의 여부입니다.


현실적으로 질산염 정량 표기나 로트별 시험성적서까지 갖춘 비트 제품이 아직 흔하지는 않습니다. 제품마다 질산염 함량 차이가 크기도 하고요. 하지만 운동 목적으로 고르신다면 이 체크리스트가 오히려 더 중요하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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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 활용 시 주의 사항]


1. 결석(옥살레이트) 민감 군에서의 체감 위험


비트는 옥살레이트 함량이 높은 음식입니다. 결석 병력이 있다면 특히 주스처럼 농축된 형태는 더 조심해야 하고, 매일 먹는 것도 주의해야 합니다.


2. 저혈압, 혈압약 복용 중


비트 질산염은 혈관을 확장시킬 수 있으니 원래 혈압이 낮거나, 혈압약을 복용 중이라면 주의해야 합니다. 꾸준히 섭취하게 되면 어지럼증이나 저혈압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까요.


3. 항균 가글 습관은 ‘효과 변수’일 수 있음


항균 구강세정제가 산화질소로 가는 경로를 둔화시켜서 혈압을 낮추거나 운동 효과를 올려주는 건강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가글이 나쁘다는 의미가 아니라, 비트의 산화질소 경로를 기대한다면 그 효과를 낮출 수 있다는 거죠. 그러니 비트 섭취할 때 구강세정제 사용은 줄이시는 게 좋습니다.


4. 비트뇨


비트나 비트 제품을 먹게 되면 소변이나 대변이 분홍색이나 붉게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트의 붉은 색소인 베타인 때문인데 몸에는 해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개인에 따라 소화관에서 흡수하는 색소에 따라 붉게 나오기도 하고, 변화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트를 먹는 동안에는 붉은빛이 보일 수 있지만, 섭취 후 48시간이 지나면 정상 색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만약 이 시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붉다면 검사가 필요합니다. 특히 배뇨통이나, 발열, 옆구리 통증이 있다면 꼭 검사해 보시기 바랍니다.


몸에 좋은 비트,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더 맛있게 건강 효과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 영상 참고하셔서 건강 컨디션 올리는 데 도움 받으시기 바랍니다. 건강 정보, 건강 식재료 소개해 드리는 한약사 김경순이었습니다. 오늘도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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