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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염을 달고 산다면 양배추보다 더 추천하는 이것_김!

한약건식 012_한약사김경순의 건강식재료

일상을 살다 보면 하루하루가 쉽지 않다. 

특히 직장인들에게 스트레스로 인한 위염, 위궤양은 단골질환이 된 지 오래다.

이때 가장 많이 찾는 식재료가 양배추인데, 오늘은 양배추보다 위염에 더 도움이 되는 식재료를 소개할까 한다. 

양배추의 비타민 U 성분이 위염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라 한때 양배추즙, 양배추환이 유행이었는데, 김에는 비타민 U성분이 양배추보다 70배나 더 많다는 결과가 나왔다. 

양배추 먹는 게 지겨워졌다면, 이젠 김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조미되지 않은 구운 김과 삶은 계란은 바쁜 아침에 영양도 챙기고, 위염도 완화하는 좋은 식단이 될 수 있다. 

김에는 비타민이 풍부해서 조상들이 정월대보름에 복쌈(복을 싸 먹는다), 명쌈(눈이 밝아지고 수명이 길어진다)으로 이용해 왔다. 채소가 부족했던 겨울에 비타민공급원으로 이용되던 귀한 식재료이다. 

김은 '바다에서 나는 콩'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해조류 중에서는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은 식재료이다. 

채식위주의 식사를 하거나, 고기를 먹기 힘든 상황에서 김은 주요 단백질 공급원으로 사용된다. 우리나라, 중국, 일본에서 생산되고 소비되던 김은 지금은 스낵으로 미국, 유럽에서 인기 있다.

단백질함량이 높고, 유효성분이 많아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서는 김을 슈퍼푸드, 고단백식품으로 소개하고 있을 정도이다.

그 외에도 김에는 카로틴, 포피란 등 독소를 배출하고 암을 억제하는 성분이 있어서 항암식품으로도 분류된다.

또 갑상선 호르몬의 원료가 되는 요오드가 풍부해서 요오드부족으로 인한 갑상선저하증, 갑상선부종에 유용하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일반적인 식사를 하는 한국인이라면 요오드가 부족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김, 다시마, 미역 등 음식으로 과하게(?) 챙겨 먹기 때문이다. 

반찬 없을 때, 혹은 만만해서 꺼내먹던 김!

이왕이면 소금이나 기름이 조미되지 않은 마른김을 구워 먹는 게 더 건강하게 먹는 방법이니 이 점도 참고하기 바란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활용할 수 있는 한약건식 012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 통해서 확인해 보실 수 있답니다. 

이번주도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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